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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터키에서 겨울에 먹으면 좋을 음식-항아리케밥 세계 3대 음식 중에 하나인 터키음식,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터키 음식이 바로 '케밥'일 것입니다. 그런데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케밥이라는 이미지는 수많은 고기들이 꼬챙이게 끼워져서 익은 부위부터 칼로 잘라서 그들만의 얇은 빵에 싸 먹는 것 정도가 아마 '흔히 생각나는 케밥'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양(?)의 음식은 굳이 터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동의 지역에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모양의 음식이니다. 사실 터키의 케밥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양을 떠나 상당히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겨울에 터키 여행을 떠나서 그런지, 겨울철만 되면 터키의 이 케밥이 떠오르더군요. 바로 항아리케밥입니다. 혹시 겨울철 터키여행을.. 더보기
[터키여행] 스타워즈 촬영지로 사용된 카파도키아-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8> 카파도키아의 풍경은 워낙 이국적이라서, 단지 해외여행을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다른 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은 저만 받은 것은 아닌듯 합니다. 바로 스타워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 바로 이 카파도키아니까요. SF영화에 길에 남을만한 작품인 스타워즈 시리즈. 그 영화 속에서 나오는 배경은 언제나 독특하고 신기했는데, 그것이 바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풍경이었다는 점은 상당히 놀랄만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카파도키아에 들어서서 그 풍경을 보는 순간,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라는 말에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어집니다. 사실 카파도키아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로 풍경이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기암괴석 몇 개가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 더보기
[터키여행] "스머프 마을에 들어서다" 카파도키아-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7> 드디어 카파도키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의 기묘한 지형은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곳 중에 하나로 손꼽힐만한 곳인데요. 그 기암괴석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 '괴뢰메 야외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향해 봅니다. 사람들이 사는 곳을 지나 '괴뢰메 야외 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는 벌써부터 기암괴석들이 여행객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버섯 모양의 건물들은 만화 '스머프'의 아이디어로 사용되었다고 하더군요. 특히 저 바위에 뚫어져 있는 구멍들이 눈에 띕니다. 이곳이 현대의 문명을 입기 훨씬 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원주민들은 저 암석을 파고 들어가 주거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문뜩 얼마나 잘 파질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험정신투철한 마음으로 암석을 발로 비벼봅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파이는 기암괴석... 더보기
[터키여행] 카파도키아와의 첫만남-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6> #1. 13시간 버스여행하기 터키여행의 셋째날, 드디어 터키를 여행하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장소 중 하나인 카파도키아로 출발하게 되었다. 스머프라는 만화의 영감을 주었던 곳,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었던 곳, 기암괴석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 끝도 모르고 파내려 간 지하도시 1985년 세계 자연유산지역으로 지정된 이곳에 어찌 관심이 안 갈 수 있으랴?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버스는 밤 열시 너머 출발하여 대략 13시간 정도를 카파도키아를 향해서 달려간다. 시작부터 때 아닌 고생이다. 13시간이라니... 내 생전 이렇게 긴 시간을 버스 안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가? 하지만 우리나라의 무려 7배라는 터키임을 생각하면 터키 서부 끝자락에서 터키 중부까지 가는데 13시간이 오히려 감지덕지인지도 모르겠다. 파라마.. 더보기
[터키여행] 중근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터키국립박물관-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5> 오래간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그동안 어디 멀리 놀러간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블로그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서 한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이제 다시금 터키 여행기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이제 비로소 재밌는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구요. 여행 중에 들리는 박물관은 어느새 제게 하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지를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니까요. 터키국립박물관은 토프카프 궁전 근처에 있는 곳으로 국립박물관과 함께 중근동 지역 박물관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빠지면 섭섭할 이 중동지역의 역사는 보다보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어줍니다. 로마와 그리스의 문명을 엿볼 수도 있구요~ 반드시 강추하는 장소입니다. 세상에 해 시계를 여기서 발견하게 됩니다. B.C 1세기에 만들었..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4> 빵속에 들어간 고등어 맛있을까? 고등어케밥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이전에 맛 보지 못한 독특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터키여행의 첫날밤도 그러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지요. 그것은 바로 고등어 케밥이었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물, 갈라타 다리 근처에 가면 수많은 고등어 케밥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야경을 구경한 뒤에... 출출한 허기도 달랠 겸 이곳의 명물 '고등어 케밥'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는 선원... 아니 요리사들이 열심히 고등어를 굽고 있습니다. 사진은 전혀 흔들리지 않지만, 실제로는 물결에 의해 배는 심하게 요동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흔들림도 이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고등어를 굽고 있네요. 이렇게 배의..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10> 아야소피아성당, 종교와 권력이 손을 잡다-이스탄불 계속해서 아야소피아성당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종교는 '간혹보다는 훨씬 자주' 권력과 손을 잡게 되지요. 물론 권력과 손을 잡는다는 것이.. 때로는 권력의 힘을 의지하여 종교적 방법이 아닌 권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권력이 종교 안에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거지요. 간단히 말해 신 앞에서 모두가 평등해야 하지만 평등대신 차별이 존재하도록 방치하는 것... (물론 종교적인 제도안에서의 계급은 각 종교의 기본적 관점에 따른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는 말을 삼가렵니다.) 그래서 사회적 소외인은 종교적 테두리 안에서도 소외인이 되고... 사회적 권력자는 종교적 테두리 안에서도 권력자가 되는 것... 그것은 어느 종교에서도 거부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뻔.. 더보기
[터키여행] 배낭여행자 터키일주하기<9> 아야소피아는 아직도 십자군 전쟁중?!-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성당! 처음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했을 때는 그저 하나의 교회로 세워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동로마와 서로마의 분열은 이곳이 로마캐톨릭이 아닌 그리스 정교회로 넘어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약 500년 동안은 모스크로 알라에게 예배드리는 장소가 되어버리지요. 하지만 터키의 국부인 아타튀르크 대통령 이후, 이곳은 아야 소피아 박물관이 되어버립니다. 한번의 무너짐과 여러 굴곡을 겪은 이 건물은 그 세월의 길이만큼이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아야소피아 성당에서 단순히 성당의 자취만 찾게 되는게 아닌가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이 안은 십자군 전쟁으로 정신없어 보입니다. 오늘의 여행 이야기로 떠나보시지요. 아야 소피아성당에 들어오면 인상 깊은 이슬람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