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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내 생애 가장 귀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과자와 양말이었다! 경기가 불황이지만, 활발하게 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는 크리스마스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요즘에는 무슨 독특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는가?라고 살펴보니, 배용준의 발바닥을 일본에 있는 아줌마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참 별 선물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불황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기업들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네요. '디지털 카메라', 'X-box', '항공권', '호텔숙박권', '영화예매', '아이팟 터치', '피자 상품권', '옷', '공연' 등등... 그 선물의 수를 일일이 세는 것도 골치 아플 정도 입니다. 또한 추운 겨울이 되면,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스타든, 기업인이든, 일반인이든 간에 자신이 가진 것을 내놓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어떤 이들은 불우이.. 더보기
우마가 사망, "아~ 좋은 선수가 또 하나 떠났구나..." 오늘 인터넷에서 자주 올라오는 검색어가 하나 눈에 띄었다. 그것은 바로 '우마가 사망'~ "이런 설마 내가 아는 우마가 맞단 말인가?" 제길슨이다. 진짜였다. "아~ 좋은 선수가 도 하나 떠나버렸구나..." 내 비록 프로레슬링에 관심을 끊은지 좀 되어지만 그래도 '3 minute warning'(스펠맞나?;;) 때부터 눈에 띄었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조금 슬프긴 하다. '사모안 불도저'라는 컨셉으로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아무리 기믹인 건 알지만 정말 '무적모드'로 보는 나까지 질리게 만들정도의 선수였는데, 비록 독특한 컨셉 때문인지 마이크웍도 할 수 없고, 그저 강함이라는 한 가지로 팬들에게 어필했던 선수였는데 저렇게 가버렸구만...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베노아 이후로 충격인 사건이다. 정말.. 더보기
해운대는 900원짜리 영화? 천만 관객이라는 영화 해운대가 요즘 '불법유출'로 인해서 시끌시끌하다. 분명 어느 관객의 소행인지 아니면 경찰의 짐작대로 내부자의 소행인지 몰라도 상당히 해운대의 승승장구하던 행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불법유출은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과는 달리 해외로 수출되는 마당에 해외의 관객들이 영화관이 아닌 컴퓨터 모니터로 먼저 영화 '해운대'를 먼저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버렸기에, 일명 '외화벌이'라는 측면에서 직접적으로 내 주머니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영화 '해운대'가 중국에서 약 900원(5위안)에 팔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관련기사: 영화 ‘해운대’ 해적판, 中 길거리서 단돈 ‘900원’ 솔직히 중국 자막까지 곁들여져서 팔리고 있다.. 더보기
나로호 발사실패, 하지만 이제 시작일뿐이다. 나로호가 결국 부분발사실패로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2차 분리가 306km에서 분리되었어야 하는데 342km에서 분리되면서 실패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정상궤도 진입이 실패되게 되었고,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의 꿈은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 실패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하는 목소리가 없었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실제로 처음 우주선 발사 성공확률은 30%도 안 된다고 한다. 우리보다 선진국인 나라도 그러한데, 대한민국만 특별하라는 법은 없다. 남들 다 하니까 그런것도 따라해야 하냐?라고 말하진 말라~ 그런 것이 아니지 않은가? 높지 못한 성공확률이었다. 분명 성공하길 바랬으나, 엄연히 바램과 현실은 달랐다. 그러나 분명 이번 경험이 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래야 할 .. 더보기
브런치에 대한 고찰 브런치가 무엇일까? 브런치라... 몇 해 전부터 한국에 자주 등장하던 말이 있다. 바로 '브런치'와 '된장녀'... 사실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이 두 말은 거의 같은 시기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왜 그럴까? 우선 브런치에 대한 정의를 말해보도록 하자. 브런치! brunch←breakfast와 lunch가 합쳐져서 이루어낸 언어다. 결국 아침을 겸하여 먹는 식사가 브런치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행동을 우리나라 식으로 표현해낼 수도 있다. 아마도 '브런치'보다 먼저 생겨난 단어가 아닐까하는데 바로 '아점' 즉 아침과 점심을 합해서 생겨난 말이다. 가령~ "점심 먹을래"라고 물어볼 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아점 먹었어~!" (결국 배부르다는 말이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브런치'하면 고급스러운 느.. 더보기
헌책방에 가 보셨나요? 학창시절, 함께 했던 헌책방 학창시절, 방과 후 매일 저는 한 번씩은 헌책방에 들렸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요. 그저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책들이 있는 것을 보면 보물을 찾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곤 했기 때문입니다. 간혹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이 눈에라도 띄는 날에는 횡재한 것이지요. 만화책 정가의 반의 반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때야 뭐... 불법 스캔도 없었던 시절이라... 싸게 만화책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대박인 시절이었지요. 그렇게 한권 한권 모아서 전질을 갖추기도 했던 것이 기억이 나곤 합니다. 만화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 선생님이 이러이러한 책을 사야한다고 말하면, 당장 헌책방으로 달려갑니다. 물론 책의 질은 일반서점보다 떨어지지만 그 가격과 책 자체가 가.. 더보기
내 생애 가장 맛있는 커피는 100원짜리였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커피... 여러분 세상에서 제일 비싼 커피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많은 분들이 들어서 알고 계시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비싼 커피는 다름 아닌 인도네시아에 있는 수마트라 섬에서 생산되는 커피라고 하네요. 그 가격은 파운드당 300달러라고 하니... 1파운드가 0.453kg이니... 정말 비싸긴 비싼거네요. 그런데 이 커피가 이렇게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에서 서식하는 사향고양이 '루왁'의 배설물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의 배설물을 비료로 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 고양이에게 커피 열매를 먹으면 이 고양이는 커피의 딱딱한 씨 부분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결국 소화되지 않고 배설된 이 커피가 '코피 루왁'으로 불린다는 군요. 고양이의 위액과 커피원두가 섞여서 독특한 맛.. 더보기
지하철 잡는 남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민의 발로 성장한 지하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또 시대가 변하다 보니 기존의 에티켓과 함께 요즘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에티켓들도 많이 있네요. DMB등을 시청할 때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나 핸드폰 통화에 대한 예절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그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편리를 추구하다보니, 자유가 방종으로 치닫지 않기 위해 어느정도 지켜줘야 할 예의는 반드시 있어야겠지요. 적절한 사진이 없어 예전 일본 여행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늘 저는 참 어이없어 보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환승역 구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 지하철에서 내려서 다른 노선의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할 때, 운 좋게 열차가 도착하는 경우가 있지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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