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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나로호 발사실패, 하지만 이제 시작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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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결국 부분발사실패로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2차 분리가 306km에서 분리되었어야 하는데 342km에서 분리되면서 실패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정상궤도 진입이 실패되게 되었고,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의 꿈은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 실패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하는 목소리가 없었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실제로 처음 우주선 발사 성공확률은 30%도 안 된다고 한다. 우리보다 선진국인 나라도 그러한데, 대한민국만 특별하라는 법은 없다. 남들 다 하니까 그런것도 따라해야 하냐?라고 말하진 말라~ 그런 것이 아니지 않은가?


높지 못한 성공확률이었다. 분명 성공하길 바랬으나, 엄연히 바램과 현실은 달랐다. 그러나 분명 이번 경험이 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우주시대가 열렸다고 환호했지만, 조금 늦춰진 것뿐이다. 대한민국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놀라운 기적같은 일들이 있기에, 지금 겪은 발사실패는 나중에 성공의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믿는다.

이공계열에 대한 하대와 무시가 이제는 바뀌고, 기초학문에 대한 것들이 존중되어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본다. 영어 하나에만 매번 매달려 있는 그런 대한민국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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