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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스타제국 예원 그리고 음모론까지 나오는 상황 무도 식스맨 광희 욕먹을 각오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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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스타제국 예원 그리고 음모론까지 나오는 상황 무도 식스맨 광희 욕먹을 각오를 해라.

 

 

 

 

무한도전 광희 확정이 된 가운데 무한도전 광희 음모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바로 스타제국을 통해서 광희가 언론플레이를 펼쳐서 장동민을 떨쳐내고 광희를 급부상시키는 모습이 있었다라는 것이다. 미리 광희빠가 아님을 밝히고 이야기를 해본다. 글쎄 그렇게 볼 명확한 근거라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소리를 하는게 참 어이가 없어보이기는 한다. 대체 무슨근거로?  그런 음모론은 만들면 끝도 없이 생성이 된다.

 

사실 필자는 처음에 강균성에 제일 괜찮아보였다. (무도식스맨 21인 후보때)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장동민이 제일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장동민이 했던 발언은 솔직히 너무 컸기에 어쩔수 없이 장동민이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과거에 사과를 했지만 법적인 '일사부재리의 원칙'과는 다르다. 그때의 일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이번에는 너무 전국적으로 퍼진 상황이었다. 대게의 경우 이런 큰 일이 생기면 연예인들이 잠시 반성의 모습으로 연예계를 떠나기도 하는 것을 볼 때 어쩔 수 없었다.

 

-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광희 욕먹을 각오를 해라.

 

그리고 그렇게 장동민이 하차했다고 해서 광희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장동민과 광희만 있었다면야 상대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해 언플을 했다가 나름대로 말이 되지만, 장동민이 하차했다고 광희가 자연스레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솔직히 말해서 힘은 스타제국보다 sm이 더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은 좀 오버스럽기까지 하다.

 

여기에 이제는 예원이 있는 스타제국과 한솥밥을 먹는다는 이유로 하차시켜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건 무슨 연좌제란 말인가? 예원의 경우야 그렇다치더라도 그것 때문에 광희가 하차해야 한다는 건 참 억지스럽기까지 하다. 만약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국가의 한 주민이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나를 두들겨패면서 자신이 예전에 한국 사람에게 소매치기 당했다고 하면, 억울하지 않을까? 소매치기한 사람은 그 사람이지 내가 아니지 않은가? 광희도 그럴수 밖에 없다. 예원 문제로 광희가 하차해야 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연좌제일 뿐이다.

 

 

-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광희 욕먹을 각오를 해라.

 

하지만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선발된 광희에게 안 좋은 소리가 나오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광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일단은 욕먹을 각오를 해라'는 것이다.

 

만약이라는 쓸데없는 가정을 해보게 되지만, 만약에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광희가 아닌 다른 후보들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무 말도 안 나왔을까? 아니 분명히 나왔을 것이다.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최시원이 선발되었으면 지금 광희의 경우처럼 '기획사가 밀어줘서 그랬다는 음모론'이 나올 것이고, 홍진경이 선발되었으면 '무도 멤버들의 개인적 친분으로 공정하지 못했다'라는 소리가 나왔을 것이다. 강균성이 뽑혔으면 '성대모사만 할줄 아는데 잘못 뽑았다'고 말할 것이다. 여기에 이미 하차선언을 했던 장동민이 만약 무도 식스맨에 뽑혔으면 '여성비하논란'이 계속해서 비난의 요소로 따라 붙을 것이다.

 

-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광희 욕먹을 각오를 해라.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가 아니라고 해도 누구던 간에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의 상황처럼 욕을 먹을 것이다. 그게 전현무가 말한 '독이 든 성배'다. 독이 든것을 알면서도 마셔야 하는 상황이 무한도전 식스맨의 상황이다. 예전으로 돌아가보자. 길때는 안 그랬나? 굴러온 돌이라면서 길을 향한 악플이 엄청났었다.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1년이상은 길에 대해서 악플이 따라다녔다. 무한도전은 사실 그런 곳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국민예능 무한도전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전국의 시청자들이 시어머니가 되어 있는 곳이 무한도전이다.

 

예전에 정형돈이 말하지 않았던가? 멤버들끼리 여행을 떠나는 특집에서 유재석과 함께 산장에 가서. '무한도전이 어쩌면 무서운 프로그램' 이라고.. 무한도전이기에 누리는 것들도 존재하지만 무한도전이기에 짊어져야 할 짐들도 많아지게 된다. 그렇기에 광희는 일단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게 어쩔 수 없는 무한도전 식스맨의 운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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