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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결국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선언, 정말 무도에 편안할 날이 없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공식발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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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결국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하차선언, 편안할날 없는 무도"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공식발표 전문)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하차 선언을 했다. 지난 주말 다시 불거져 나온 장동민의 발언으로 인해서 장동민은 공식사과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론은 결코 잠잠해지지 않았고, 결국 장동민은 무한도전 식스맨 하차선언을 하게 된 것이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장동민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장동민씨의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 사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장동민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장동민씨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고 전해왔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쉽기는 하다. 필자는 초반에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올랐을때 별로 기대감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장동민이 가지고 있는 예능감이 무한도전과 잘 어울릴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장동민이 가장 근접하고 또 장동민이 내건 '전설의 주먹' 아이템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이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선언을 했기에 그 기대감들이 모두 날아가버리게 되었다. 아마 필자만 아쉬운 것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많은 이들이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하차를 통해서 촬영되지 못하는 전설의 주먹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들거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장동민의 발언들이 너무 쎄서 무한도전 식스맨 하차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보여진다. 예전부터 말 한번 잘못했다가 연예계를 떠난 이들이 있음을 생각해보면 진짜 말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김태호피디는 원래 이 사태에 대해서 무도 멤버들과 회의를 하고 난 뒤에 결정을 하려고 했지만, 장동민이 이렇게 선언을 했기에 그것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장동민의 하차와 지금 국민적인 감정들을 생각해볼 때, 무한도전은 또 편집을 해야 할 상황이다. 지난 주부터 했던 식스맨 후보 5명의 개별촬영 분 중에서 장동민의 것을 또 편집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장동민이 무한도전 정식 멤버는 아니었지만, 무한도전은 작년 길에 이어서 노홍철, 그리고 이번에 장동민까지 계속된 편집의 연속이다.

 

그런데 단순히 편집만 한다면 그것은 좀 몸고생으로 끝날 일이지만, 계속된 출연자들의 하차는 무한도전이 계획하고 있는 바를 계속 흔들리도록 만들어버린다. 올해 무한도전은 10주년을 맞이했는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너무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이어져서 무한도전으로서는 편안할 날이 없어 보인다. 이게 국민예능이 짊어져야 할 숙명이라면, 참 예능 프로그램치고는 너무 고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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