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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도 광희, 의외로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과 잘 어울렸다. 무도 광희 이질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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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광희, 의외로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과 잘 어울렸다. 무도 광희 이질감은 없었다.

 

 

 

무도 광희 식스맨 합류에 대해서 엄청난 반발이 많았다. 이유는 각자가 다를 거라 생각하지만 무한도전에 어울리지 못할 것라는 생각 때문이라면 그 생각은 접어도 괜찮을것 같다. 무도 광희는 무한도전 신고식에서 의외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노홍철의 시끄러운 면을 묘하게 닮아서 그런 점은 노홍철의 연장선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여기에는 광희의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의 노력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들어온 무한도전이기에 더욱 그랬는지 몰라도 광희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의견 중에는 '안쓰럽다'는 말이 많이 있을 정도였다. 무한도전 신고식은 그렇게 광희를 몰아쳤다. 무한도전 신입생이라는 이유로 몰아치는 신고식 속에서 광희는 빼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다. 힘들어도 자신을 지켜볼 백만 안티를 생각해서인지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일까? 처음으로 무한도전 장난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많이 노력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고되게 촬영을 하는지는 몰랐다. 광희를 보면 알 수 있었고 다른 무한도전 기존 멤버들을 보면 알 수 있었다.

 

그렇게 고생고생하니 거기에 좋은 웃음이 있는 것은 당연했다. 노력하는데 좋은 결과가 없을 수 없는 법. 그래서 이번 무한도전 신고식은 예상보다 웃긴 것이 많았고, 예전 무한도전으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다.

 

 

만약 광희가 무엇인가 이질감이 있었다면 알아차렸을텐데,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거기에 광희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광희는 적절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치고 빠지며 말 그대로 신입생으로서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게 그렇게 눈에 거슬리는 모습으로 있지 않다는 점에서 광희의 무한도전 첫 촬영은 충분히 볼만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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