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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추자현 왜 떴을까? 무한도전 지금만나러갑니다. 추자현의 위상만 높이다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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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추자현 왜 떴을까? 무한도전 지금만나러갑니다. 추자현의 위상만 높이다 끝나버렸다.

 

 

무한도전 정준하와 홍진경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특집으로 추자현과 전화통화를 했다. 식스맨 특집 다섯번째 이야기는 식스맨 후보와 멤버가 짝을 한명씩 이뤄서 식스맨 후보가 제안한 아이템을 촬영해보는 것. 무한도전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기발한 아이템을 내놓는 것도 잘해야하지만, 그것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일종의 운명과도 같은 것이기에 이뤄진 촬영이었다.

 

앞서 말한것처럼 정준하와 홍진경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특집을 진행했는데, 이는 오직 지인들을 통해서만 해외스타를 만나는 것. 이또한 일종의 무한도전이긴 했다. 그리고 원래 계획한 바는 헐리웃스타들이었지만 실질적으로 중화권스타가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타켓을 바꾸게 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추자연이 가장 가능성 있다고 본 이들은 추자현에게 전화를 하게 된다.

 

 

추자현은 요즘 말그대로 중국 내 한류대세 배우. 남자배우로는 이민호와 김수현이 있지만 여자배우로서는 추자현만한 인물이 없으니, 홍진경과 정준하는 추자현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사실 이민호와 김수현은 중화권스타보다 현재 더 만나기 힘든 배우들이라 그런 것도 있어 보인다.

 

결국 추자현과 친분이 있는 미노를 만난 정준하와 홍진경은 과거 정준하가 추자현과 인연이 있었던 것을 빌미로 그녀에게 전화통화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중화권스타를 아느냐?고 물은 것.

 

추자현은 장백지와 조문탁과 친분이 있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조문탁과 장백지 모두 홍콩에 있지 않기 때문에 소위 대박이라고 할 인물들을 카메라에 담을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만약 조문탁이나 장백지가 무한도전에 나오게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크게 한건 올린 것일텐데 말이다.

 

 

 

어쨌거나 결국 홍진경 정준하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결과적으로 추자현의 위상만 높혀준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추자현이 한류대세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추자현의 얼굴한번 담지 못하고 목소리로만 추자현과 관련되어 그 귀한 방송분량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추자현이 한류대세 배우는 맞다. 출연료가 회당 1회에 육박한다고 하는 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으로 활약을 하기도 했고, 끊임없이 영화 대본과 드라마 대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정준하와 홍진경이 통화를 성공했을때도 상해에서 촬영 중 쉬는 시간에 통화에 성공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홍진경 정준하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아이템은 소위 스타를 무한도전 카메라에 담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무한도전을 잘 나타내주는 아이템이 될지는 의문이 든다. 특별히 무한도전 식스맨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야 할 상황이지만, 이는 섹션tv연예통신에서도 할만한 그런 아이템이 아니었을까? 물론 중화권스타를 무한도전에서 만나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무슨 촬영을 하는 것도 아닌 단순히 만나서 인터뷰 정도를 해온다면 그것은 무한도전의 자존심을 구기는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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