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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장동민 유재석미담] 장동민이 고백하는 유재석 미담, 유재석 미담이 아름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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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재석미담] 장동민이 고백하는 유재석 미담, 유재석 미담이 아름다운 이유!

 

유재석 미담은 정말 끝이 없다. 이번에는 장동민에 의한 유재석 미담이었다. 장동민은 속사정쌀롱에서 닮고 싶은 팔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에 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장동민은 방송에서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한 것인데 처음으로 말한다면서 유재석 미담을 꺼냈다.

 

장동민이 1-2년 전에 슬럼프에 빠졌을때 너무 힘들어서 혼자 술을 먹다가 지인들에게 유재석의 연락처를 물어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때 장동민은 유재석과 전혀 왕래가 없던 사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장동민의 전화를 받은 유재석이 밤늦은 시각 나와서 장동민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별 다른 조언도 하지 않고 장동민 가슴 속 이야기를 다 들어주었다고 한다.

 

“내 얘기를 한번도 안 끊고 다 들어주고 ‘내가 니 상황이 아니라서 이해한다고는 못하겠다. 내가 감히 어떻게 너를 이해하겠니’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들과 달랐다”

 

말 그대로 유재석은 장동민의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낼 수 있도록 들어주는 역할을 감당한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가 다 끝나고 나서 유재석은 장동민에게 비가오는 날이었기에 우산을 씌워주고 택시를 손수 잡고는 지갑을 열어 지갑에 있는 돈을 다 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택시타고 남은 돈은 어머니 용돈 드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런 유재석 미담을 꺼내는 장동민은 "정말 열심히 살아서 은혜를 갚아야 할 첫 번째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유재석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사람이라고 말을 한다.

 

이런 이야기를 장동민이 그동안 꺼내지 않은 이유는 왠지 라인을 타려는 것 같지도 않고, 방송에서 자신과 안 맞아서 라고 말을 한다. 아마도 장동민의 센 캐릭터가 있기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왠지 어울리지 않기에 말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유재석 미담은 그동안 너무나도 끊임없이 마치 월간지마냥 들려왔기에 그리 놀랍지도 않을 정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도 유재석 미담은 참으로 아름답다.

 

이번 장동민건도 그렇다. 별로 아는 사이도 아닌 상황에서 자신에게 전화를 한 후배를 위해서 한달음에 달려와서 어떤 권위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것보다, 이 사람이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자신에게 전화를 했을까? 하는 마음에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유재석의 모습. 이 모습이 과연 쉬운 모습일까?

 

아니다. 밤늦은 시간이라면 자신도 다음날을 위해서 잠을 자야 한다. 유재석은 방송에 온 힘을 다하는 그런 연예인인데 더구나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그렇게 바쁜 유재석인데, 얼마나 할일이 많겠는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많고 스케쥴이 있기에 장동민에게 정중하게 미안하다. 다음번에 내가 밥한끼살께 라고 말하며 거절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유재석이 술을 안 마시니, 술 한잔 살께라고 말할 수 없으니)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에게 전화를 걸 정도면 참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마음에 그를 찾아가 준 것이다. 그리고 미주알 고주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인생의 선배고 방송의 선배랍시고 늘어놓지도 않는다. 그냥 들어주기만 한다. 이런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특별히 남자들은 여성들처럼 공감해주기보다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성공의 요소가 뭔지 아는 유재석입장에서 장동민에게 얼마나 해주고 싶은 조언이 많았겠는가? 그런데도 유재석은 그냥 들어주기만 한다.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사람이라는 말 외에는 더 설명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그렇게 장동민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나서 그를 보내며 자신이 가진 지갑의 돈까지 다 꺼내서 주는 유재석의 모습.

 

 

장동민이 전하는 유재석의 미담을 들으면서 예전에 노홍철이 유재석 미담을 말했던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자신이 무명이었던 시절 자신을 찾아와서 집에 데려다주고 그를 챙겨주던 유재석. 그때를 기억하며 노홍철은 눈물을 흘린다.

 

정말 유재석에게는 주변 사람들이 힘들면 그것을 알아차리는 센서라도 달려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렇게 유재석은 자신과 상관이 없든지 있든지,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위로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사람이 국민mc인 것이 정말 다행스럽고 이런 사람이 국민mc여서 기쁘다는 생각이 든다.

 

 

잘 모르는 사이라도 가서 친절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누구나 그러고 싶겠지만 누구나 그럴 수 없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유재석의 친절한 마음씨를 넘어 유재석 본인부터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유재석은 항상 그런 멋진 모습으로 또 훈훈한 미담을 들려주고 있다. 다음번에 또 어떤 사람이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들려줄지... 이는 시간 문제일 뿐이다.

 

유재석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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