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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나가수의 순위는 필요 악이다. 나가수 순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순위라는 것이 있어야만 하느냐?는 것. 그리고 현재 매겨지고 있는 순위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다. 하지만 현재 나가수는 괜찮은 상태로 보여진다. 물론 사람은 불만을 품어왔고, 그 불만으로 하여금 더 창조적인 것들이 만들어졌기에... 그런 불만 자체가 문제는 아닐 것이다. 분명 나가수도 더 많은 불만들이 모이게 될 때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도 나가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사실 이번 나가수의 무대는 꼴찌가 누구다라고 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무대였다. 가수들 하나하나가 그렇게 멋진 공연을 펼치는데 꼴찌와 일등이 정해진다는 것이 우스운 일이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들은 대중가수다. 그리고 대중가수들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산다. 저 가창.. 더보기
트루맛쇼 논란, 논란거리도 아닌 당연한 것! 트루맛쇼 논란이라고 해서 무엇인가 찾아봤더니, tv프로그램 속에 나오는 맛집이 실제로 맛이 없는 사연을 말해준다는 취지로 시작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반응들이다. 영화의 내용은 맛집 프로그램의 실체를 파해치기 위해서 실제로 식당을 차려보고 섭외를 하는 등의 내용을 다룬다고 한다. 관객들에게 제대로 실험을 통해서 보여준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굳이 증명해내지 않아도 대한민국에는 수천, 수만개의 맛집이라고 주장하는 곳들이 있다. tv에 나왔다고 각자가 증거사진을 내밀고 있는데... 솔직히 실망이 이만저만 아닌 것이 이런 맛집들이다. 가끔씩 맛집이라고 가서 식사해보면, 도대체 tv는 무슨 양심으로 이런 곳을 맛집이라고 말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중매체가 주는 영향력은 실로 거대하다. 정보가.. 더보기
유재석 게스트 보다 전현무 mc가 더 빛난다. 유재석이 해피투게더 200회 특집으로 게스트로 나오게 된다고 한다. 물론 유재석만이 아니라 같이 고정mc를 맡고 있는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이 게스트가 되고 전현무를 비롯한 1일 mc들이 해피투게더를 이끌어간다고 하는데, 일단 참신한 시도로 보여진다. 유재석 대한민국 최고의 mc가 게스트가 된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유재석 게스트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겠는가? 하지만 이러한 유재석 게스트보다 더 주목하게 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전현무 mc인 것 같다. 사실 요즘 승승가도를 달리는 이승기도 얼마전 놀러와에 게스트로 나오지 않았는가? 충분히 mc만큼이나 재치있는 게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이 살아나는 느낌이 있다. 유재석도 그럴 것이다. 그가 굳이 mc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 더보기
평소라면 빛날 이승기-엄태웅 노래가 임재범으로 초라해졌다. 물론 서로간에 비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승기와 엄태웅의 노래는 말 그대로 예능에서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던 것이었고, 임재범의 무대는 철저하게 준비된 무대에서 치뤄진 것이니까... 그냥 운이 나빴다고 해야 할까? 아니 굳이 서로 비교할 필요는 없는 노래장면이었지만, 나는 가수다 임재범의 무대를 보고 난 후에 보게 된 1박2일이어서 그런지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다. 1박2일에서는 스탭과의 대결이 계속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야외취침을 걸고 하는 대결이었다. 종목은 '노래', 노래방 기계를 통해서 높은 점수가 나오는 측이 이기는 것이었다. 사실 노래방 점수는 그리 신뢰성이 있지 않기에 그냥 '복불복'하는 느낌으로 임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이를 위해서 스탭들은 미리부터 연습을 하며 연기자팀을 이기고자 했다. 그.. 더보기
나는 가수다 임재범 1위! 임재범이 아니라 임포스였다! 새롭게 정비한 나는 가수다! 사실 한달이라는 시간은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그러나 한달만에 다시 보게된 나는 가수다는 정말 시청자로서 두 손 번쩍 들만큼의 반가운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이번 나는 가수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아니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인물은..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임재범이었다. 나는 가수다에 등장하자 마자 1위. 그러나 그 결과가 놀라운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다른 가수들을 한 순간에 올킬 해버리는 그의 포스 때문인지.. 한 시간 정도의 방송시간에 유독 그가 노래한 5분만 기억에 남는다. 그의 등장은 초반부터 카리스마가 흘러나오는 모습이었다. 이소라의 소개와 함께 태연하게 걸어나오는 그의 모습에.. 다른 가수들도 놀라고 관객들도 술렁거렸다. 이런 술렁.. 더보기
안도미키 우승, 말 안되지만 음모론을 생각나게 한다. 안도미키가 우승을 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야 안도미키 같은 스타일을.. 김연아나 아사다 마오보다 좋아하니 맘에 드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솔직히 김연아가 우승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고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이기도 하다. 솔직히 어제의 김연아의 공연이 안도미키에 비해 점수가 낮았다고 하면 그나마 이해가 가겠지만.. 오늘 김연아가 보여준 '오마주 투 코리아'는 정말 흠잡을 수 없을만큼 멋지고 완벽했는데.. 생각보다 낮게 나온 점수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국인이어서가 아니라 충분히 안도미키보다 나은 모습의 김연아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2등을 차지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왠지 음모론을 상상해보게까지 만든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일본은 초토화 되어.. 더보기
김연아 지젤로, 쇼트 1위! 이것이 진정한 '왕의 귀환' 김연아 선수가 준비한 쇼트 프로그램 지젤로 1위를 차지했다. 그것도 1년이 넘는 공백을 이겨내면서 말이다. 일본의 선수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모습이라고 할까? 이거야 말로 진짜 '왕의 귀환'이라고 할만한 부분이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중에 가장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 세번째 시리즈 '왕의 귀환' 하지만, 김연아는 스스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불리해진 채점방식, 공백기간, 여기에 무수히 덤벼드는 도전자, 부담감까지 완벽하게 이겨내면서 쇼트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이미 최고를 넘어서 최고임을 보여주었다. 김연아 그녀가 보여줄 또 하나의 환상적인 무대. 오마주 투 코리아! 역시 여왕은 위대하다. 더보기
김장훈 택시비, 그는 진정한 스타다! 기부천사 김장훈, 단지 그를 '기부천사'라는 말로만 끝내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다. 그에게는 참 많은 수식어가 붙어도 괜찮을 것 같고, 그 수식어는 다 좋은쪽의 수식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번에 김장훈은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 때 참여한 방청객들을 위해서 택시비를 쐈다. 그것도 무려 600만원. 현찰 600만원을 구하기 위해서 김장훈은 야간의 캐쉬기를 찾아다니며 돈을 뽑아서 관객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김장훈이 아직도 전세에 살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알 것이다. 그런 그가 그동안 내놓은 기부금만 추정으로 110억원. 이제는 그 액수를 환산하는 것도 무의미해보이기까지 한다. 사실 이번 방송에서도 방청객에게 3만원씩의 택시비를 지급해주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 그가 아무리 인기 가수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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