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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걱정말아요 그대. 이 정도면 반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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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걱정말아요 그대. 이 정도면 반칙인 이유.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가 2연승을 했다. 이미 복면가왕 음악대장 정체를 하현우 외의 다른 사람으로 생각할 수 없는 상황. 그냥 툭까놓고 하현우라고 말을 하는게 낫겠다. 이번에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최근에 응팔에 노래가 사용이 되면서 제대로 뜨끈한 노래였기에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선곡도 기가 막히지 않았나 싶다. 어쨌거나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걱정 말아요 그대로 가왕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것도 무려 61대 38이라는 스코어로 말이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걱정말아요 그대. 사진:mbc

 

그렇다고 해서 도전자가 약했던 것은 아니었다. 복면가왕 각설이였던 테이는 정말 여심을 제대로 자극할만한 노래로 감탄을 자아내면서 엄청 무서운 도전자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이렇게 큰 표차로 승리를 거둔 것은 그만큼 그의 무대가 강렬했던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가 락을 보여주었는가? 아니었다. 지난번 라젠카 세이브 어스처럼 강렬한 락을 보여주어서 승리를 거둔것이라면 그의 승리는 빛바랜 승리였을지도 모른다. 유사한 색깔로 또 밀고가면 너무 승리에만 집착한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2연승. 사진:mbc

 

그런데 이번에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가 들려준 음악은 걱정말아요 그대. 그는 이 노래를 통해서 두가지 맛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첫번째는 저음을 통해서 낮고 부드럽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하현우의 허스키한 소리가 나오는 것도 주목할만했다.

 

 

이렇게 멋진 허스키함에 낮고 부드럽게 노래가 이어지니 왠지 설득력까지 있도록 느껴지는 상황. 그렇게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었던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2절에서는 감정을 제대로 끄집어내는 힘있는 노래로 청중을 공략한 것이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 사진:mbc

 

하현우 특유의 카랑카랑한 고음이 눈에 띄는 가운데 강약중간약 같은 것은 없다는 듯이 강에 강을 더하는 모습으로 몰아치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걱정말아요는 정말 폭풍이 한차례 몰아치고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노래에 빠져들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노래가 끝나버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렇데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면서 제대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대게 저음이 특기인 가수들은 그 멋진 중저음으로 마음을 사로잡거나 고음이 특기인 가수들은 고음으로 속이 뻥 뚫리도록 만들어주는데 하현우는 고음이 특기이면서도 이렇게 저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공략해버리면 어쩌라는 것인가? 이 정도면 제대로 반칙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 무대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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