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출연, 최현석만 아닌 시청자의 마음도 잡을 수 있을까?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누구?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셰프 출연소식이 뜨겁다. 다음 주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에서는 최현석을 잡으러 왔다는 김성주의 멘트와 함께 오세득 셰프의 모습이 나왔다.
상남자의 요리를 보여주겠다는 멘트가 인상적일 정도로 오세득이라는 셰프의 출연에 힘이 실리는 예고편이었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허세셰프로 당당히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최현석이 그 상대였기에 더 눈길이 가는 예고편이었다.
최현석은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단순히 승수만 가지고 봤을때 최고의 셰프는 아니다. 맛깡패 정창욱과 바로 어제 방송에서 그 정창욱을 잡은 홍석천이 두자리 승수를 올리고 있는 것을 봐도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작된 이후에 계속해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인가 말로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최현석이라는 이름은 빛나는 것.
그런 면에서 김성주가 오세득 셰프에 대해서 최현석의 대항마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은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살려주는 멘트임과 동시에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 모두를 주목받게하는 멘트가 아니었나 싶다.
사실 요리 방송을 요즘의 열풍 앞에서 봤던 필자로서는 오세득 셰프가 누구인지 궁금증부터 드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오세득 셰프의 경력을 보니 탄탄한 실력자라는 생각이 든다.
방송만 6건이다. 2013년 한식대첩 심사위원에 2014 올리브쇼, 지구촌 한국의맛 콘테스트. 2015 올리브쇼, 셰프끼리,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이 될 것까지 포함되면 6건의 방송 출연.
특히 2013년 한식대첩 심사위원이었다는 점부터가 믿음이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여기에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부 전임교수라는 점도 다수에게 인정을 받은 실력자라는 느낌이 든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번에 오세득이라는 셰프를 섭외한 이유는 명확해보인다. 바로 맹기용셰프로 인해 뿔난 시청자의 마음을 잡아주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맹기용셰프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하차를 당연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상황이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다시금 새로운 셰프를 데리고 와서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맹기용 셰프대신 오세득 셰프라는 이름이 빨리 떠오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더 실력자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예고편에서 내보내는 것으로 준비를 함이 아닌가 싶다.
일단은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셰프의 출연이 기대부터 되어진다. 다음 주에 우리의 허세셰프 최현석과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세득, 최현석 둘 다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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