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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육중완, 더티와 무식에 가려진 육중완의 매력. 복면가왕 육중완 그대안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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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육중완, 더티와 무식에 가려진 육중완의 매력.

복면가왕 육중완 출연. 복면가왕은 아이돌이 편견을 벗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돌은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대중들에게 아이돌 중에는 정말 실력파 보컬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에프엑스의 루나 아니던가?

쟁쟁한 선배가수들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간 황금락카의 정체가 루나라는 것은 복면이라는 것을 통해서 아이돌의 편견을 벗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육중완은 조금 다른 면에서 편견을 벗을 수 있었다.

복면가왕 육중완은 우리아빠 힘내세요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경연에 나왔다. 그리고 고주파 쌍더듬이와 대결을 별쳤다.

그들이 부른 곡은 그대안에 블루. 대결의 결과는 54대 45로 고주파쌍더듬이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우리아빠 힘내세요라는 닉네임을 가진 육중완의 노래가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었다.

- 복면가왕 육중완, 예능 육중완 아닌 가수 육중완의 매력.

사실 육중완의 목소리는 가면을 쓰고 있을때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라는 익숙함을 전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익숙함을 가지고 있는 목소리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육중완임을 알았을때 대중은 환호했다.

육중완은 사실 가수이지만, 그를 향한 예능적인 이미지가 너무 많이 강조가 되어 있다. 육중완은 “사람들의 편견이 난 웃긴 아저씨, 지저분한 아저씨, 뚱뚱하고 무식한 아저씨인 줄 안다. 노래 부르는 아저씨다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라는 말을 했다.

- 복면가왕 육중완, 예능 육중완 아닌 가수 육중완의 매력.

그가 스스로 이런 말을 할만큼 사람들은 육중완에 대해서 그동안 예능을 통해 알려진 그런 이미지들이 강하게 씌워져있다. 주로 나혼자산다를 통해서 굳어져버린 '더티'와 '무식'이라는 이미지.

그 이미지들의 실제여부를 떠나 이미 예능에서 그런 이미지들이 육중완에게 강하게 씌여진 상황이라, 육중완하면 자연스럽게 따라나오는 상황인 것이다.

- 복면가왕 육중완, 예능 육중완 아닌 가수 육중완의 매력.

마치 아이돌이 외모와 춤에 가려져서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이 생기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사실 육중완은 꽤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가 음악 프로그램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잘하는 육중완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이미지는 너무 예능적인 것이 강하다. 그래서 그대안의 블루속 중저음의 저 멋진 목소리가 육중완이라고 누가 연상을 했을까?

- 복면가왕 육중완, 예능 육중완 아닌 가수 육중완의 매력.

육중완이 가면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을때 관객들의 그런 환호는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육중완을 향한 예능적인 이미지가 강한 탓에 나오는 호감의 환호이기도 했다.

그러나 육중완은 분명 노래하는 가수다. 평소의 육중완의 예능으로 덮힌 이미지가 있지만, 그래서 그 이미지가 육중완이 연예인으로서는 매력이 되지만 가수로서는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에서, 육중완은 상당히 매력적인 가수임을 이번 복면가왕을 통해서 다시금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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