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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도큰잔치] 누가 나와도 예능능력자로 바꿔주는 무도 큰잔치! 정말 무한도전은 꿈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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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큰잔치] 누가 나와도 예능능력자로 바꿔주는 무도 큰잔치! 정말 무한도전은 꿈의 무대다!

 

무한도전 큰잔치, 일명 '무도 큰잔치'가 방송되었다. 예전 명절때는 많은 연예인들이 나와서 큰잔치를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는데, 무한도전이 이번에 그런 모습을 만들어본 것. 결과부터 말하면 정말 빵빵터지는 큰웃음잔치였다.

 

 

이번에 무도큰잔치에 나온 게스트 13명은 솔직히 다른 프로그램이라면 예능 메인 프로그램에 그것도 특집때 부르기 힘든 이들이 많았다. 몇몇 연예인들이야 나름대로 예능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있지만, 무한도전은 과감하게 그들을 잘라내고 정말 새로운 이들을 예능능력자로 바꿔주면서 무한도전은 죽어가는 예능인도 다시 살리는 최고의 예능메디컬센터임을 다시한번 입증해주었다.

 

시작은 강균성이었다. 이미 라스를 통해서 예능샛별로 주목받은 강균성, 하지만 무한도전은 한시간씩이나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소개하는 그 짧은 시간으로 강균성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계속된 웃음폭탄을 터트려준다. 결국 강균성은 사과하는 모습하나만으로도 빵빵 터트리는 예능인이 되버렸다.

 

 

이어 첫번째 게임을 진행하는 상황, 외다리에서 베개싸움을 해야 하는 두 팀으로 무한도전은 또 한번 엄청난 웃음을 만들어준다. 이 베개싸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를 가지고 서장훈을 초토화시키며 웃음을 만든 무한도전은 현주엽에게 '슈퍼파워'를 안겨주면서 말그대로 현주엽을 한방에 띄워주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베개싸움에서는 박혁권을 또 한번 슈퍼히어로로 만들어주면서 계속된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솔직히 게스트로 나온 이들이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했기에 웃음은 터져나오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 무한도전은 정말 제대로 밑밥을 깔아준다. 최고의 mc 유재석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무한도전 멤버들 하나하나까지도 게스트들을 어떻게 하면 살려낼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까부는 것 같고, 단순히 노는 것 같지만 철저하게 게스트들이 빅웃음 큰재미를 던져줄 수 있도록 만들며, 예능초보자들까지도 예능 기대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무한도전이랑 상관없이 단순히 신선한 얼굴이기에 빅웃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김영철의 활용을 봐도 그러하다. 무한도전은 김영철의 비호감까지도 웃음으로 만들어낸다. 김영철이 떠드는 것이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성질이 나거나 무편집으로 끝나버릴 수 있는 것을 무한도전은 그를 이용해서 김영철이 없는 고요한 순간을 이용해서 웃음을 만들어내고, 오히려 고요한 순간이 김영철이 말하는 것만으로 기가 막힌 편집으로 대박웃음을 만들어주게 된다.

 

홍진영같이 오래 예능에 얼굴을 비친 이를 사용해서 서남아시아로 만들며 웃음을 만들어내는 장면은 어떠한가?

 

그러니 비호감이던지 호감이던지 신인이던지 오래된이던지, 무한도전에만 나오면 누구든 초대박을 칠 수 있는 예능능력자로 바뀌는 것이다. 이러니 무한도전을 꿈의 무대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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