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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혁스틴비버와 아이혁맨! 또 한명의 예능 늦둥이 탄생!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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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또 한명의 예능 늦둥이 탄생!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은 또 한명의 예능 늦둥이를 탄생시키는 순간이었다. 무한도전 큰잔치 일명 무도큰잔치에서는 여러 게스트를 모아놓고 옛날 텔레비전에서 줄곧 했던 '큰잔치'를 벌였다.

 

결과는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활약은 좀 줄었지만, 그만큼 게스트들을 제대로 활용해서 무한도전은 또 한번 대박웃음을 터트렸고 시청률 13%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런 큰 웃음을 준 게스트 중에 한명이 바로 박혁권이었다. 오랫시간동안 배우로 활동해왔기에 얼굴을 보면 누구나 '아!'하는 인물이지만,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이 박혁권이라는 배우는 무한도전으로 인해서 소위 엄청나게 빵 뜬 인물이 되었다.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다시보기

 

무도를 통해 별명도 두개가 얻었다. '혁스틴 비버' 그리고 '아이혁맨'. 그런데 그가 얻은 별명들은 모두다 베개싸움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었다. 긴 원통에 앉아서 베개싸움을 펼쳐 상대방을 원통 아래로 떨어뜨리는 게임을 한 무도 큰잔치.

 

거기에서 박혁권은 배우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순박하게 웃다가 게임에 돌입하면 엄청난 몰입도를 보여주며 상대방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매서운 눈빛을 보이는 박혁권을 보며 이미 상대방은 기가 죽어버리는 것. 여기에 한대라도 맞으면 더욱 무섭게 변하니 싸우고 싶은 의지마저 꺾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렇게 매서운 모습을 보여준 박혁권이기에 그가 얻게 된 별명들이 더 빵터지는 웃음을 보여준다. 베개싸움 중에 팬티가 노출되고 박혁권은 골이 드러나지는 않았냐?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골이 안 드러나면 괜찮다고 말을 한다.

 

 

또 이후에는 베개싸움 도중 원통 아래로 떨어지며 이제 끝났다라는 느낌을 주는 순간, 상당히 기묘한 자세로 원통에 매달리며 또 한번 폭풍웃음을 주게 된다. 그리고 이 장면을 무한도전 제작진이 놓칠리 없다. 순간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박혁권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박혁권은 예능에 나와서 전혀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웃음을 계속 전해주며 단번에 예능 샛별 그리고 예능 늦둥이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를 보면 참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은 정말 예능인은 양성하는 예능훈련소라는 생각이 든다. 무한도전만 나오면 모두가 예능샛별로 활약하게 되니, 누가 무한도전에 안나가고 싶어하겠는가? 말 그대로 무한도전을 꿈의 무대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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