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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슈퍼스타k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유희열 박윤하를 우승후보로 만들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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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유희열 박윤하를 우승후보로 만들어버리다!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 엄청난 부분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이것만큼 영광인 제안이 있을까? 사실 현재 k팝스타는 탑10이 결정된 사항도 아니었다. 이른바 예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박윤하에 토이 러브콜을 하는 유희열의 모습은 파격적인 모습이라고 하겠다.

 

캐스팅 오디션이 마무리되고 난 후에 3사의 기습배틀오디션이 있었다. 그리고 각 사를 대표해서 정승환, 이진아, 박윤하가 나와서 노래를 했다. 그중에 박윤하가 꼴지를 기록했는데 이유는 박진영이 발라드가 아닌 R&B를 표현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박윤하가 처음듣는 노래인 '안되나요'를 시킨 것이다. 당연히 결과는 세명중에 가장 안 좋을 수 밖에 없었다.

 

 

가장 준비가 안 된 무대. 그게 박윤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 유희열의 러브콜은 놀랍기만 하다. 어쩌면 가장 칼을 들고 나온 참가자들에게 해주어야 할말 같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무대였다고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준비가 미흡했던 박윤하에게 이런 찬사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유희열이 박윤하가 가진 기본 자질을 높이 산다는 말이다.

 

물론 이렇게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심사위원이 러브콜을 보내는 경우는 예전에도 있었다. 슈퍼스타k3에서 크리스티나를 향해 이승철이 같이 듀엣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찬사를 받은 박윤하. 이게 엄청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을까?

 

사실 심사위원들은 대중과는 구별된 시선을 가지기도 하지만, 대중을 대변하는 시선을 가지기도 한다. 심사위원들이 찬사를 보내는 참가자들은 언론도 주목하고 당연히 대중도 주목하게 된다. 심사위원들이 악평을 던지는 참가자들은 대중도 그 실력을 평가절하하는 모습이 있다. 심사위원과 대중은 때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대중들은 심사위원의 평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것이 심사위원이 가진 무서운 점이다. 단순히 점수만 줄 수 있는게 아니라 대중의 심리를 흔들어놓을 수 있는게 심사위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유희열이 가장 준비가 안되어서 온 박윤하를 향해서 토이의 객원가수로 보컬을 요청하는 것은 그만큼 박윤하의 격을 높여놓은 것이라고 하겠다.

 

물론 박윤하는 k팝스타4의 강자 중에 하나다. 아니 우승후보 중에 하나라고 말해도 좋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이 뽑아놓은 우승후보와 대중이 뽑아놓은 우승후보는 다를때가 많았다. 그렇기에 예선전에서 우승후보중에 하나는 그리 큰 의미가 없어왔다.

 

하지만 이번 유희열의 제안으로 인해서 박윤하는 생방송에 가서도 우승후보로 뽑힐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하겠다. 박윤하는 정말 유희열로 인해서 생방송전부터 엄청난 점수를 받고 시작하는 상황에 처해졌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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