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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오늘 걸려온 '보이스 피싱' 전화! 이놈들을 어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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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05라는 번호와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문구가 뜨는 전화가 오더군요. 핸드폰으로요.
딱 보자마자 이거 보이스피싱이겠구나 싶었지만,
혹시라도 외국에 나간 지인이 전화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일단 받아봤습니다.
역시나마 사이보그 그녀께서 '우체국입니다~'이런 식으로 말이 나오더군요.


더 들을 필요도 종료버튼!!

그런데 이상하게 '국제전화'라는 명칭이 나오는걸 이전에는 본 기억이 없어서 알아봤습니다.
살펴보니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런 국제전화 사기를 막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외국에서 전화가 올 때,
이러한 번호가 뜨도록 했다는군요.

자연스레 전화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미리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염두에 두도록 만들어준 것입니다.
상당히 맘에 드는 행동을 했더군요.

그런데 알아본 바에 의하면, 여러분 괜히 보이스 피싱 전화가 왔을 때,
"너 감히 보이스 피싱을 해? 전화비 한번 많이 나와봐라~!!" 하면서
그냥 통화만 하고 있는 것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 받는 사람에게도 요금이 청구되기도 하거나,
수신자부담으로 안내멘트없이 바로 할 수도 있다는군요.
저도 통화시간을 보니 3초여서 그리 많은 요금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아주 중국놈의 시키들 별 개지랄을 다 떠는군요. (이런 죄송...;;;)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이런 수신자부담으로 인해서 36만원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참 이런 것을 생각해보면 중국이라는 나라 아직도 선진국 되기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이스피싱이야 그렇다고 치고,
하다못해 수신자부담으로 되는 전화조차 아무런 경고조치 없이 그렇게 운영되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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