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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입추 무색한 폭염 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 돈 없으면 점점 살기힘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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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무색한 폭염 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 돈 없으면 점점 살기힘들어ㅠㅠ

 

 

입추.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하지만 입추가 무색한 폭염으로 7일이 입추라는 사실에 깜짝놀라는 시간이었다. 물론 그동안 지난 입추때도 덥기는 매한가지였지만 정말 요즘처럼 크레이지하게 더운 날씨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더위가 계속되다보니 서울 열대야 발생 역대 2위라는 기록까지 나오게 된 것. 바로 지난 7월 22일부터 열대야 현상이 무려 15일 벌어진 상황. 특별히 지난해와 비교를 할때 지난해의 서울 열대야는 5일이었으니 이게 정말 미친 날씨가 아닌가 싶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서울 열대야가 광복절때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역대 2위의 열대야 발생이 된다는 것. 그런 상황이니 입추가 무색한 폭염의 시기를 살고 있다고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낮 기온이 36도를 넘어버리는 그런 제정신 아닌 폭염들이 이어지고 밤에도 25도를 넘어가버리는 이런 열대야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솔직히 전기세를 감당할 자신이 있고 빠방한 에어컨만 있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폭염과 열대야로 덥다 힘들다를 말하지만 그래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에겐 이건 그저 하나의 날씨현상일뿐이지 살아가는데 지장을 주는 모습이 안 될 것이기도 하다.

 

 

문제는 정말 쪽방촌과 같이 힘든 사람들의 경우는 이런 기사들이 정말 저승사자가 부르는 듯한 압박감의 뉴스인 것.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물을 돈주고 사마신다는 것이 제정신이 아닌 소리였지만 이제 그게 당연한 소리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깨끗한 공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야 하는 다시 말해서 돈을 주고 깨끗한 공기를 사마시는 시대인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더위의 문제나 추위의 문제도 결국 인간적으로 애초부터 누릴 수 있었던 기본의 혜택이 돈이 없으면 해결불가능한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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