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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해운대 교통사고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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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교통사고 안타까운 이유.

 

 

해운대 교통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외제 승용차가 해운대구에서 중앙선을 넘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4명을 치고 이어서 택시와 승용차 등 여러대의 차량과 부딪히고 나서 멈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얼마나 이 외제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달렸는지를 짐작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결국 보행자 4명 중에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사태를 낳았다고 한다. 특별히 사망자 중에는 휴가를 놀러온 모자도 있었다고 하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번에 해운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는 경찰에게 심장이 평소에 좋지 않아서 스텐트 시술을 했다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 뇌질환 때문에 약을 먹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만약에 이 운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이 운전자가 일부러 그런 사고를 낸게 아니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본인이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은 뇌질환을 앓고 있어서 약을 먹고 있다면 그런 사람이 운전을 하는게 과연 마땅한 일인가? 라고 말이다.

 

 

해운대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을 봐도 이런 병이 있는 사람이 왜 운전대를 잡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사실 질병이 있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특별히 이번 해운대 교통사고가 너무나도 안타까운 것이 부산으로 휴가를 온 이 모자지간 때문이다. 즐겁자고 온 것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자고 온 휴가인데 이 운전자로 인해서 한 가정에 엄청난 아픔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정말 이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가 지병이 있어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지병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병으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없었던 부분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추가: 이 해운대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가진 질병이 뇌전증(간질)이라고 한다. 글을 쓸때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정말 그렇다면 이 운전자는 정말 심각한 도덕적 문제와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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