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여대생 의식 회복, 이 사건에 집중하게 되는 이유.
모야모야병 여대생이 의식 회복을 했다는 간만에 너무나도 반갑고 기분 좋은 뉴스가 들려왔다. 한 달 전쯤에 강도를 피해서 도망가다가 의식을 잃었던 여대생의 소식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또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여대생은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었지만 본인도 그것을 모르고 있었던 상황이기에 정말 큰 일이 날뻔했었다. 그런데 모야모야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모야모야라는 것이 일본어로 담배연기가 올라가는 모양을 말한다.
이처럼 뇌에 있는 가는 혈관들이 서로 뭉쳐서 마치 담배연기처럼 보이는 게 모야모야병이라고 한다. 이런 모야모야병 환자들은 심하게 놀라거나 심한 운동을 하게 되거나 하면 뇌출혈이 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야모야병으로 의식을 잃었던 여대생은 의식을 회복하고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고 한다. 더 빨리 이 여대생이 회복을 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게 된다.
이 여대생을 위해서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가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니 이 또한 듣기에 좋은 소식이라고 하겠다.
모야모야병 여대생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서 학업과 동시에 늦은 시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서 강도짓을 하려고 했던 남성은 30살의 한창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나이이고 말이다.
자신의 건강과 힘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해서 돈을 벌 생각을 안하고 열심히 사는 연약한 여대생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려고 했던 이 못난 사람 때문에 이 여대생이 큰 일을 겪게 되었다. 이 또한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에 또 하나의 갑질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런 상황에 처해 안타까움을 주었던 여대생이 의식을 회복했다니 기쁠 수 밖에 없다. 단지 한 여대생의 의식을 잃었다가 의식을 회복한 것이라기보다는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회복되는 모습이기에 더 보기 좋은 모습이고 집중하게 되었다. 꼭 회복을 잘해서 이전보다 더 좋은 건강한 모습이 될 수 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