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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야구장 맥주보이 합법화 와인택배도.. 청소년들이 이제 와인맛을 깊이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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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맥주보이 합법화 와인택배도.. 청소년들이 이제 와인맛을 깊이 알겠네...

 

 

야구장 맥주보이 합법화가 된다고 한다. 솔직히 미국처럼 피크닉 나온 기분으로 맥주한잔 즐기면서 야구경기를 보는 것은 모르겠지만 닭장처럼 빽빽한 상황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되게 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은 든다.

 

그래서 야구장 맥주보이 합법화에 대해서는 그리 크게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가족이 함께 야구를 즐기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야구장 문화정착에는 그리 도움되지 않을 모습이라 보여진다.

 

 

간단하게 맥주한잔 기분좋게 즐기는게 아니라 온갖 추태를 보이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뭐 어쨌거나 그 정도를 그리 반대할 건 없다 보여진다. 그런데 야구장 맥주보이 합법화 말고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

 

바로 치킨집이 맥주를 같이 배달하는 것이나 와인 택배가 허용이 된다는 것들이 그러하다. 치맥이라는 말이 하나의 신조어가 되어버리고 외국인들도 치맥을 찾을 정도로 치킨에 맥주가 뒤따라 붙는 상황에서 치맥배달 합법화가 이루어지고 와인 택배가 허용이 된다는 것을 보면 솔직히 편리하자고 하는 것이지만 우려도 된다.

 

 

얼마전 밝혀진 서울의 한 동네에서 여중생들이 술을 먹다가 일어났던 사건처럼, 지금도 청소년들이 술을 쉽게 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 배달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되면 더 그런 모습이 쉽게 나타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된다. 

 

 

뭐 지금도 분명히 찾아보면 와인맛을 아는 청소년들이 있겠지만, 와인 택배가 가능해지면 이제 와인맛을 깊이 아는 청소년들이 탄생하겠다 싶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소믈리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정책을 사용하는 것인지 어떤지 몰라도 말이다.

 

이렇게 주류에 대해서 관대한 정책이 나오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가뜩이나 술을 많이 먹는 나라로 유명한 나라중에 하나인 대한민국이고 술로 인해 일어나는 안 좋은 범죄도 많은 나라인데 말이다. 그럴거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도 좀 강화를 해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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