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박정현 커플, 러브러브 열매먹은 듯..
신의 목소리 박정현이 커플을 불렀다. 이번에 박정현이 맞붙게 된 상대는 프로듀스101의 보컬 선생님이었던 김성은. 그녀는 박정현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불렀고 박정현은 젝스키스의 커플을 불렀던 상황.
우선 김성은은 확실히 프로듀스101의 보컬 선생님다웠다. 처음에 등장했을때로 상당히 박자를 여유있게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족스러운 노래를 불렀던 김성은은 이번에는 상당히 소울풀한 느낌으로 위태로운 이야기를 부르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박정현의 상대가 될만한 그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하지만 역시 박정현은 신의 목소리 터주대감이고 안방마님이었다. 젝스키스의 커플이 박정현을 만나자 완전히 새로운 재해석이 된 시간이었다.
젝키의 커플이 원래부터 달달함이 있는 노래이지만 이 노래가 박정현을 만나면서 정말 달달함이 극대화되는 모습이 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정말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화까지 존재하니 대체 이걸 3시간 만에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상황이었다.
귀여운 소녀의 사랑고백을 연상케하는 박정현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그녀의 능력의 끝이 어디일까?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그렇게 감탄이 절로 나오는 무대를 보여준 박정현은 또 다시 무패녀의 기록을 이어갔고, 김성은과의 대결에서 128대 72로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흡사 러브러브 열매라도 먹은 듯한 박정현의 커플. 그녀의 목소리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