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릴레이툰 양세형 고정되나? 무도 양세형 이말년 제대로 병맛 빵 터졌다.
무한도전 릴레이툰 양세형 이말년 편이 방송이 되었다. 앞서 하하 기안84편에서는 엄청 멋져진 하하와 상대적으로 엉망이 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야기 그리고 갑자기 닥쳐오는 위기상황으로 하하가 죽음을 맞이하기 일보직전의 모습으로 끝을 냈는데..
그게 그냥 몰래카메라였다는 설정. 하하를 속이기 위한 30년 몰래카메라였다는 정말 만화에서만 가능한 병맛 설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모두 멀쩡한 상황, 하지만 그 안에서도 박명수는 진짜 번개를 맞았다는 깨알 드립도 웃긴 부분이었다.
하지만 30년 몰래카메라였다는 병맛 설정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제 무한도전 시즌1을 끝으로 새로운 무한도전 시즌2를 만들겠다는 김태호피디. 그리고 이러한 무한도전 시즌2에 함께하기 위해서 300억 대 1의 경쟁률이 있었다는 상황. 얼핏봐도 세계 인구가 안 될 분위기에 무한도전 릴레이툰 양세형 이말년은 저 세상에서 돌아온 사람들이라는 컨셉까지 꺼내들게 되었다.
죽었던 자들이 다시 살아돌아와 무한도전 시즌2 오디션을 보았다는 이 설정. 정말 이말년만이 할 수 있는 설정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결국 새로운 무한도전 시즌2 멤버들과 구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대결모드로 마무리 짓는 와중에 빵터지는 사이버 광희 캐릭터.
확실히 하하 기안 84때에 비해서 그림체가 하늘로 날아가버리는 수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말년과 양세형이기에 이런 독특한 내용들이 전개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런면에서 양세형의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느껴지고 요즘 계속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내는 양세형이 혹시 무도 고정이 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다. 무한도전 방송이 끝나고 난 후에 양세형이 들어오게 되는지를 궁금해하는 글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확실히 양세형은 현재 무한도전 고정 멤버들 평균치보다 훨씬 더 괜찮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개그맨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재치가 남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한 양세형에 자극을 받는지 광희도 조금씩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말이다. 무도에 양세형이 고정이 될지 아니면 지금처럼 반고형식으로 필요할 때 불려나와서 하는 모습이 될지 모르지만 명확한 것 한가지는 양세형이 현재 다른 무도 멤버들에 비해 볼때 괜찮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