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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승용차 트럭 덮쳐, 이 정도면 대책이 잘못 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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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트럭 덮쳐, 이 정도면 대책이 잘못 된 것 아닌가?

 

크레인이 승용차 트럭 덥치는 사고가 있었다고...

 

청주 명암타워 인근 도로에서 크레인이 승용차 트럭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그레인이 우회전을 하다가 반대면에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

 

승용차와 트럭에 있던 탑승객이 다쳤다는 보도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크레인 운전사는 이 사고로 인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 빨리 나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크레인이 승용차와 트럭을 덮친 이 사고에서 크레인 운전자는 커브를 도는데 있어서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넘어갔다라고 말을 하는데, 문제는 이 도로가 이런 사고가 한두번이 아니라는데 있다. 경사가 심하고 급커브 구간이 많은 도로라서 차량이 내려오면서 우회전을 할 때 넘어가버리는 모습이 있다는 것. 

 

사진속 도로와는 상관없음

 

보도된 것을 보니 이 도로가 2009년에서 2013년까지 사고가 무려 31건이나 발생을 했으며 사망자가 73명이나 생긴 곳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죽음의 도로. 그리고 이러한 빈번한 사고 때문에 경찰과 청주시에서 과속 방지턱도 세우고 안전표지판도 세우며 또 도로를 확장하는 모습도 있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이런 노력이 있어도 사고는 여전히 계속된다는 것이다. 분명히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사고가 계속이 되면, 사실 그 노력을 무시할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책이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은 해봐야 하지 않나 싶다. 국민을 지키기 위해 나라의 녹을 먹는 이들인데 말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계속해서 사고가 날때만 무엇을 더 하는 방식보다는 무엇인가 근원적인 방법을 결정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죽음의 도로로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이 빼앗길수도 있지 않나 싶다.

 

빠른 진단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오늘도 그 도로를 이용하고 있을텐데 뻔히 사고가 자주나는 죽음의 도로임을 알면서도 가만히 내버려둔다면 이건 방조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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