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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구구단 데뷔, 원더랜드 뮤비공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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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데뷔, 원더랜드 뮤비공개 성공할 수 있을까?

 

구구단 데뷔 사진:젤리피쉬

 

구구단 첫번째 미니앨범인 ‘Act.1 The Little Mermaid'가 발매되었다. 확실히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가 하겠다. 일단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보니 그런 이들을 주축으로 한 신인 걸그룹의 노래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곡목을 올릴 수 있으니 말이다.

 

거기에 기자들의 구구단 재조명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합쳐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서도 구구단이라는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받은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러니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여자 아이돌 연습생들을 각 소속사가 데뷔를 시키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게 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관심이 되고 그 관심은 돈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일단 구구단의 선방은 대단하다고 말해주어야 하겠다. 아무리 관심이 많다고 해도 현재 쏟아져나오는 가수들의 정규 음원과 음악 방송을 통해서 나오는 음원들까지 말 그대로 음원의 홍수인데 여기에서 그래도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 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반짝이는 것과 지속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인 것처럼 그런 음원들 홍수 속에서 꿋꿋이 버티면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구구단 원더랜드 발매 사진:젤리피쉬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신인 걸그룹인 구구단에게서 이걸 바라는 건 우물에서 숭늉찾기일수도 있겠다. 다만 가능성을 볼 수 있으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구구단 원더랜드 뮤직비디오를 보면 확실히 아이오아이의 두 멤버인 김세정과 강미나는 눈에 띄게 된다. 피에스타에서 차오루와 예지라는 두 카드가 있다보니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것처럼, 대중의 눈에 들어와 있는 두 사람이 있다보니 구구단이라는 팀에도 어느 정도 원동력이 생기는 상황. 

 

구구단 원더랜드 뮤비속 장면들, 확실히 김세정 강미나가 눈에 들어온다. 사진:젤리피쉬

 

그러나 아직은 그것 외에 무슨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하겠다. 일단 구구단 멤버수가 9명이나 되다보니 정신없는 것도 사실이고... (참고로 구구단뿐만 아니라 인원많은 보이그룹 및 걸그룹들은 대중에게 이런 애들이 있었는지도 모르는채 넘어가지게 되는 모습이 존재한다. 그런 것을 보면 인원수가 많은 것이 화려함을 더할 수 있어서 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이 과연 개개인에게는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부가 부를 더 불러오는 것처럼 인지도 많은 애들이 더 많은 인지도를 계속 차지해가며 그룹에 몇 명만 끝까지 부각되다 끝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노래나 안무가 팍하고 꽂히진 않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럴 뿐 다른 이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것, 문제는 계속적으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지속력일테니 그동안은 구구단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인 김세정 강미나가 분발하는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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