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마골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컨셉인 이유. 마망으로 좋은 활동하길.
슈가맨에 마골피가 나왔다. 이번 주 슈가맨은 나만의 슈가맨 특집. 연예인들이 자신만의 슈가맨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다빈은 비행소녀 마골피를 소환하게 되었다.
정다빈 말고도 걸스데이 소진은 늑대의 유혹ost 고백의 이수훈을, 다이아의 정채연은 걸이라는 노래를 부른 파이브를, 서장훈은 훈련소로 가는 길을 부른 이장우를 소환했고, 마지막으로 산다라박과 김이나도 kcm을 소환하기도 했다.
정다빈의 소환으로 슈가맨에 나온 마골피는 비행소녀를 부르게 되었는데, 우선 그 노래는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노래. 하지만 비행소녀의 뮤직비디오 장면만큼은 몇번 보았었다. 워낙 유명한 연예인들이 다 나오는 뮤직비디오였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에 김장훈, god의 박준형 등 누구나 알만한 그런 가수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모습이었기에 너무나도 유명했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마골피가 나온 것이다. 비행소녀라는 노래는 앞서 말한 것처럼 처음 들어보는 것이지만 상당히 괜찮은 노래였다.
그런데 무엇보다 궁금해진 것이 바로 마골피라는 이름과 뮤직비디오에 관한 것이었는데, 마골피라는 이름은 제작사 사장이 천방지축 마골피에서 가져온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그렇게 여러 유명한 가수들이 나오게 된 것은 소속사 가장이 슈퍼주니어 로꾸꺼의 작곡가이고 다른 유명한 곡들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수들에게 곡비 대신 자신이 키우는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그런 독특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하게 된 것. 그렇게 독특한 이름과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제대로 전략을 잡은 마골피 소속사 사장이었지만 그녀의 컨셉은 정말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다.
마골피 소속사 사장은 그녀에게 버릇없는 컨셉을 잡으라고 요구를 했고, 결국 마골피는 사장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버릇없는 컨셉으로 행동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심지어 음악방송의 mc였던 김현중이 90도로 인사를 하는데도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노사연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그런 무리수의 컨셉이 오히려 마골피가 뜨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남들과는 다른 컨셉을 보이게 되면 눈에 띄는 것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안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컨셉이라면 눈에 띄는게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되는 일이 아니던가?
왜 그런 컨셉을 만들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자신의 소속사에도 손해가 가는 일이고 마골피에게도 손해가 되는 일인데 말이다.
어쨌거나 마골피는 요즘에는 마망이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 노래도 잘하고 외모도 나쁘지 않는 상황이기에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번에 슈가맨을 통해서 많이 알려졌을텐데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