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C.I.V.A 데뷔, 이걸 어떻게 읽어야해? 홍길동 운명된 팬클럽 ㅋ
음악의 신2 C.I.V.A 7월에 데뷔한다고. 사진:mnet
엠넷 페이크다큐인 음악의 신2의 걸그룹 c.i.v.a가 실제로 데뷔를 한다고.. 이미 음악의 신2 C.I.V.A의 음원이 7월 8일에 공개가 된다고 한다. 그동안 음악의 신2에서 C.I.V.A는 이상민 탁재훈의 LTE의 중심이 되는 그룹이었는데 이게 실제로 만들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
김소희, 윤채경만이 아니라 여기에 C.I.V.A의 웃음 중심에 있는 이수민까지도 함께 하게 되니 실제로 공연을 할 때도 이수민이 센터에 서게 될지 궁금해진다. 원래 음악의 신2에서 이수민은 상당히 무서운 언니(?)로 이상민도 어떻게 하기 힘든 인물로 나오는데 센터에 보컬에 리더까지 자의로 맡은 인물.
여기에 구설수 담당과 팬조련 담당이 김소희 윤채경의 역할인데, 실제로 이런 역할대로 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가요프로그램 같은 곳에 나와서 음악의 신2속에 있었던 캐릭터에 관한 질문은 받지 않을까 싶다. 어쨌던 C.I.V.A의 음원 수익금은 전액 기부가 된다고 하니 이들의 데뷔는 여러모로 기분 좋은 데뷔가 될 것 같다.
이상민은 천재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였던 인물인데 과연 C.I.V.A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말이다.
음악의 신2 C.I.V.A. 사진:mnet
그런데 정작 C.I.V.A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그들이 데뷔하면 이들을 소개하는데 뭐라고 소개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영어 알파벳을 하나씩 읽지 않는 한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될테니 음악의 신2에서는 삐소리로 처리를 하기도 했지만, 엠카 같은 곳에서는 그렇게 삐소리처리를 할수도 없을테고 말이다.
C.I.V.A 팬클럽 어떻게 하나 ㅋ. 사진:mnet
뭐 분명히 알파벳 하나씩 읽어서 소개하는 방식이 될테지만, 이미 음악의 신2를 통해서 붙여서 읽는 것에 익숙해진 상황이라 자꾸만 이어서 읽게 되는 C.I.V.A. 이건 어쩔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일 것 같다.
그나저나 C.I.V.A를 응원할 팬클럽 이름이 음악의 신2에서 해바라기처럼 C.I.V.A를 바라본다고 씨**기였는데 이거 참... 넘치는 개그감 덕분에 마치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고 형님을 형님으로 부르지 못하는 것처럼 공식석상에서 부르기 힘든 이름이 될 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