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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굿바이 코비 브라이언트 비운의 천재 은퇴경기 60점을 쏟아부으며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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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코비 브라이언트 비운의 천재 은퇴경기 60점을 쏟아부으며 코트를 떠났다.

 

굿바이 코비 브라이언트

 

코비 브라이언트가 은퇴경기를 했다. LA레이커스와 유타재즈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는 은퇴경기를 치뤘고 무려 60점을 몰아넣으며 101-96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물론 그에게 그만큼 공격기회를 많이 동료들이 허락했기에 이런 점수가 나올 수 있었겠지만 농구에서 한경기 60점은 축구의 해트트릭보다 나오기 힘든 점수.

 

코비는 그런 화려한 득점쇼를 보여주면서 그의 농구인생을 마감하게 된 것이다. 아쉬움은 남는다. 코비 정도라면 아직은 더 뛸 수 있을테니 말이다. 78년생 코비 브라이언트는 우리 나라 나이로는 39살.

 

 

스포츠로 따지면 환갑을 넘겼다고 하겠지만 관리를 잘한다면 코트에서 더 플레이는 가능할것 같다. 물론 한해한해 몸이 힘드니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힘들게 되지만 말이다. 박수칠때 떠나라는 말처럼 코비는 괜찮을 때 굿바이 선언을 해버린 것.

 

사실 코비 브라이언트를 보면 왠지 비운의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신인 드래프트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으며 지명이 된 선수는 아니다. 전체 13위라면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코비 브라이언트는 제2의 마이클조던으로 불리며 NBA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

 

 

점수로만 따지면 마이클 조던을 앞서며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으니 누가 그를 무시할 수 있을까? 물론 마이클 조던이 야구로 외도(?)를 했었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81점이라는 NBA역대 2위로 개인 최다 득점을 세우지를 않나 너무나도 화려한 이력들이 줄줄이 소세지마냥 그의 뒤를 따라붙을 정도인데 누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농구천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런 코비였기에 오히려 더 마이클 조던과 비교가 되었고 이 점이 오히려 코비를 코비스럽게 보지 못하도록 만든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다.

 

농구의 신으로 불리우는 마이클 조던이다보니 그의 플레이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코비 브라이언트가 자연스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코비가 코비가 되지 못하고 계속 제2의 마이클조던이 되어서 쓸데없이 까임을 당하기도 했었다.

 

마치 성역마냥 건드려선 안 될 것을 건드린것처럼, 막상 비교는 코비가 아닌 다른 이들이 했는데도, 취급을 당했던 코비였으니 온전히 코비로 인정받아야 할 부분에서 이런 문제가 있었다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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