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엄현경 예능 대세가 기린 덕후가 된 까닭
나혼자산다 엄현경 편이 방송이 되었다. 엄현경은 오창석과 함께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었는데 오창석은 농구덕후의 면모를 엄현경은 기린덕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엄현경은 사실 해피투게더에서 미친 예능감을 보여주기전까지는 그리 예능이 탐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해피투게더에서 엄청난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엄현경은 해피투게더의 새로운 가족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에 나혼자산다에까지 엄현경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에 나혼자산다에서도 엄현경은 전현무가 노래 모창을 시키기도 했는데 또 다시 빵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그녀가 예능 대세가 되었는지를 잘 알려주었다.
엄현경의 경우 상당히 진지하게 행동하는 것이 오히려 엉뚱함으로 비춰지면서 웃음을 주고 있다. 댄스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춰보면 어딘가 상당히 어색한 댄스실력.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당당하며 춤에 자신감을 보인다. 이런 당당함이 생각지 못한 웃음을 주기도 하는 것이다.
여배우로서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능에서 찾을만한 엉뚱한 매력이 절로 흘러나오고 있으니 이런 엄현경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그녀는 기린 덕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린인형의 먼지를 닦는 엄현경은 마지막에 잠이 들때도 인사를 건네고 잔다. 기린 한 두마리라면 덕후라고 말을 하지도 않을 것이다. 엄현경의 방을 보면 기린 인형이 엄청나게 많이 있고 또 기린 사진까지도 벽에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기린 인형을 파는 가게에 가서 기린 인형을 보며 조아라하는 모습까지. 능력자에 나가도 될만큼 기린 덕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그렇다면 왜 엄현경이 그렇게 기린 덕후가 되었을까?
바로 어렸을때 본 영화에서 장동건이 김희선에게 기린 인형으로 프로포즈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프로포즈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후에 기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
기린이 저렇게 이뻤나 싶어하며 기린에 계속 관심을 가지다가 기린 덕후가 되어버린 엄현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엄현경은 엉뚱한 매력만 가득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설암에 걸려서 입에 침이 고이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에서 24시간을 쉬지도 않고 입에 있는 침을 빼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촬영을 마치고 와서 밤새도록 아버지 입에 침을 빼주는 모습을 가지기도 한 것. 예능대세로서 엉뚱함이 무기인 엄현경이지만, 또 다른 면에는 너무나도 착한 마음을 가진 엄현경임을 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