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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님과 함께 장동민 나비 효과, 이래도 저래도 빵빵 터지는 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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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장동민 나비 효과, 이래도 저래도 빵빵 터지는 장동민

 

님과 함께 장동민 나비. 사진:jtbc

 

님과 함께에 장동민 나비가 나왔다. 갑작스러운 공개연애로 화제가 되었던 장동민 나비는 '나비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비 앞에서 유순한 장동민의 모습으로 각종 예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님과 함께 장동민이 보여준 모습도 그러했다. 오나미와 허경환의 가상 결혼 생활에 나타난 장동민은 오나미에게 라면을 끓여오도록 시키는 등 못된 선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님과 함께 장동민의 모습은 정말 시어머니가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 것보다 더한 모습이었고 오나미는 그렇게 볶아대는 장동민으로 인해서 정신없어 하기도 했다.

 

님과 함께 장동민. 사진:jtbc

 

정말 어디 학원이라도 다니는지 어쩜 포인트마다 갈구는 모습이 있는 것일까? 장동민의 버럭개그는 정말 학원이라도 다녀야 배울 수 있을 듯 싶다. 그런데 님과 함께에서 장동민은 갑자기 부드러운 남자가 되었다.

 

바로 나비가 나타나면서부터이다. 일명 '나비 효과'라는 말로 불려지기는 하는 온순한 장동민의 모습이 나온 것이다. 사람이 달라져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순해진 장동민의 모습에 당연히 오나미도 당황하고 보는 시청자로서도 웃음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님과 함께 장동민 나비 효과. 사진:jtbc

 

지킬박사와 하이드도 아니고 이렇게 다른 극단의 모습을 보일 수가 있단 말인가? 오나미를 향해서 소리를 질러대던 장동민이 나비 앞에서는 혀가 짧아지는 모습까지 나오고 그때부터 말투가 부드러워지니 정말 극과 극의 모습이었다.

 

평소에 장동민은 버럭개그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인데 그런 캐릭터에 정반대되는 모습이 예능에 나오니 두 모습다 빵빵 터질 수 밖에.

 

하지만 이것도 다 장동민이 자신이 하는 캐릭터에 자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막말파문으로 타격을 입었던 장동민이기도 하지만 이런 장동민의 모습은 확실히 예능에서 확고하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대로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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