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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가난한 땅 찾은 교황, 빈자의 친구 프란치스코 교황. 지도자는 저래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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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땅 찾은 교황, 빈자의 친구 프란치스코 교황. 지도자는 저래야 하는 법.

 

가난한 땅 찾은 교황

 

가난한 땅 찾은 교황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를 찾았다고 한다. 이곳은 멕시코 내에서 가난한 이들이 있는 곳이라는데. 말 그대로 가난한 땅 찾은 교황이라고 하겠다.

 

거기에서 교황은 미사를 드리면서 멕시코 인디언들을 향해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그들을 사회에서 배제시키고 착취를 한 사회에 대해 비판을 하고 멕시코 인디언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물론 말과 행동은 다른 것이고 교황의 이러한 발언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지도자라는 인물은 그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 마디의 말이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를 보면 가난한 자들을 향한 모습을 해왔던 것이 사실.

 

이런 모습을 보면 지도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멕시코 인디언들에게 잘못을 저지른 이들은 따로 존재하는데 거기에서 교황이 왜 용서를 구하는가? 자신이 한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용서를 구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행동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 아닌가 싶다. 문제가 일어났을때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외면해버리는 모습.

 

아베의 모습이 딱 이런 경우에 해당되겠다.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모습은 없고 그저 발뺌만 하기 바쁜 모습. 그런데 어디 그게 아베만의 모습일까?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는 매번 지도자들에게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와 같은 모습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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