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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이승기 군입대. 늦게 간다고 뭐라할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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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군입대. 늦게 간다고 뭐라할 건 없다.

 

 

이승기 군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이승기는 2월 1일자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승기는 여기에서 훈련을 마친후에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때 예능 황태자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가수, 연기자, 예능인 모든 부분에서 고루 활동했던 이승기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은 군입대였다. 언제 할 것인가? 라는 질문. 그리고 마침내 이승기 군입대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이승기 군입대 소식이 들려오자 늦게 갔다고 뭐라하는 소리도 있음을 발견한다. 생각해보자. 이승기가 부정한 방법으로 군입대를 늦게 한 것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승기는 정당한 상황 안에서 군입대 시기를 조절해서 들어갔다.

 

 

이것을 가지고 뭐라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군입대하는 모든 국군장병들 중에 늦게 들어간 사람들도 동일하게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그것이 정당한 범위 안에서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승기 군입대가 대체적인 평균 사병들의 나이와 비교해볼 때 늦은 것뿐이지. 그것 외에 다른 이야기를 할것이 없다. 오히려 이승기 군입대를 두고 이미 전역한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필자와 같은 생각이 들 것이다. 군대 늦게 가면 본인만 고생한다는 것 말이다.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 아무리 그가 사회에서는 슈퍼스타였다고 하더라도 군인의 신분에서는 그저 계급장이 그를 나타내는 사회에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는 나이도 소용이 없다. 체력적으로도 힘든 부분도 존재하며 여기에 나이가 많다는 것이 오히려 어린 고참들에게 숙여야 하는 모습도 나오니 본인만 손해일 뿐이다.

 

그러하기에 이승기 군입대가 좀 평균 장병들 군입대 시기보다 늦었다고 해서 뭐라고 할 것은 없다. 정당하게 간 것이고 늦게가면 늦게가는데로 고생하는 것은 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기나 질투하지 말고 그냥 다른 장병들과 마찬가지로 몸 건강히 다녀오기를 바라는게 옳은 모습일 것 같다. 어쨌거나 오늘도 국민들이 편안하게 잠을 자는 것은 군복무 중인 장병들 덕분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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