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비정상회담 유시민편, PR의 중요성을 말한 토론.

반응형

비정상회담 유시민편, PR의 중요성을 말한 토론.

 

비정상회담 유시민편은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일일 비정상회담 대표로 우크라이나 사람이 나와서 들려준 우크라이나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유시민과 함게 PR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비정상회담 우크라이나 미녀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면. 사진:jtbc

 

우선 우크라이나에는 미녀들이 넘친다던데 공개한 사진들만 보면 정말 우크라이나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관광지 또한 상당한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으니 일일 비정상대표가 나오는 것은 요즘 비정상회담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비정상회담 유시민이 한국대표로 나와서 PR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자신을 PR하는 것이 어려운 자신이 비정상인지를 묻는 질문을 두고 토론을 이어가는 비정상회담 패널들과 유시민. 결국 그 토론들을 보면 PR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과거처럼 한 마을에 씨족 중심의 사회도 아닌 대도시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상대방이 상대방을 알지 못하는 시대에서 일이라는 것을 하려면 결국 PR이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에 대해서 유시민이 말을 하는 모습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PR이 필요해진 세상이나 자신을 PR할 때 어떠한 것들을 내세워야 할지를 말하는 것들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정상회담 유시민. 사진:jtbc

 

사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 중에서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여기에 겸손의 미덕을 발휘하여 자신의 잘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 모습은 결국 본인에게만 손해가 되는 모습이니 오버가 되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을 PR하는 모습이 필요할 수 밖에 없겠다.

 

그런데 비정상회담 도중에 유시민을 향해서 이제 정치에 뜻이 없는지를 물어보는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유시민은 자신이 이제 더 이상 정치에 뜻이 없음을 방송을 통해서 명확하게 말을 했다.

 

비정상회담 유시민 정계복귀 없다고.... 사진:jtbc

 

전현무가 정치쪽으로는 아예 안 가겠다는 것이지를 물어보고 유시민은 자신이 여기에 나온 것을 보면 모르겠냐며 자신의 길을 찾았기에 이 직업으로 가겠다고 말을 했다. 뒤이어 정계진출 여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져도 유시민은 오라는데도 없고 갈 생각도 없다며 만약 오라는 곳이 생겨도 안갈 것을 말을 했다.

 

자신이 세번 떨어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들이 '당신은 필요없다'고 이야기하는 걸로 알고 자신의 길을 가는 거라고 말을 하는 것.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확고하게 자신의 뜻을 말하고 있는 유시민에게 정계에 다시 나갈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뭘까?

 

유시민이 다시 정치판에 뛰어들어주길 바라기에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할 것 같아 싫어서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귓구멍이 막혀서 그런 것일까? 결국 PR의 시대에 정계에 안간다고 PR을 했는데도 그런 소리가 나오니 PR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듯~ 말을 해도 안 받아주니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