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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마리와 나 첫방 서인국> 토토 > 심형탁 은지원> 4마리의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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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첫방 서인국> 토토 > 심형탁 은지원> 4마리의 강아지.

 

마리와 나 첫방이 되었다. 강호동의 jtbc 두번째 예능인 마리와 나는 강호동을 놓고 볼 때 아는 형님보다는 더 괜찮아보인다. 여전히 강호동에게는 천하장사 이미지가 강한데 고양이 토토를 소중하게 품고 있는 강호동의 모습은 기존의 보던것과는 다른 모습이라 색다름을 주기도 한다.

 

마리와 나 강호동 심형탁 은지원 서인국 등. 사진:jtbc

여기에  마리와 나는 3B 요소 중 하나인 동물이 여전히 먹힌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방송이었다. 마리와 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동물을 맡겨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동물을 받아서 돌보아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연예인이 동물을 키우는 것을 보는 것과 다르게 마리와 나는 바로 남의 반려동물을 맡아서 키우는 것이기에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식상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마리와 나에서 서인국이 맡은 라쿤도 그렇다. 쉽게 보기 힘든 애완동물이라 눈길이 가면서 라쿤들이 행동하는 모습이 신기롭고 또 재미가 있었다. 라쿤이 손을 움직이는 모습도 그렇고 2층에 올라가 서인국을 바라보고 있는 라쿤들의 엉덩이 마저 귀여울 정도다.

 

앞으로 마리와 나가 어떤 반려동물을 섭외할지 모르지만 평소에 쉽게 사람들이 접하지 못했던 동물들이 보여주는 애교넘치는 모습들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마리와 나 서인국과 라쿤. 사진:jtbc

 

그런데 이번 마리와 나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건 바로 서인국이었다. A+라는 점수를 받아서 그럴까 서인국에게는 라쿤 두 마리라는 엄청난 임무가 주어졌었다. 그들을 돌봐야 하는 서인국의 모습은 정말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정도이니 가장 고생을 한 서인국에게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마리와 나 라쿤처럼 좀처럼 보기힘든 애완동물이 신선함을 계속 유지할 것 같다. 사진:jtbc

 

빨리 마리와 나에서 서인국이 라쿤들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도 왠지 서인국이 너무 힘들어보이기에 그런 것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눈길이 가는건 토토였다. 바로 마리와 나에서 강호동이 맡은 고양이 토토. 이제 2개월 밖에 안된 토토는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귀여운데 여기에 강호동의 큰(?) 덩치와 비교가 되면서 더욱 귀여움이 배가가 되었다.

 

마리와 나 강호동과 토토. 최고의 캐미였다. 사진:jtbc

 

여기에 고양이가 모래에서 배변을 보고 알아서 그것을 덮는 등의 모습은 왠지 아무곳에나 똥을 싸는 다른 동물들과는 좀 더 이뻐보이기도 한 상황.

 

또한 강호동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강호동이 안 보인다고 울어대는 토토의 모습이나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강호동을 따라와서 그의 팔 안으로 들어가는 애교의 모습은 정말 이래서 사람들이 고양이를 키우나 싶기도 했다.

 

마리와 나 심형탁 은지원. 사진:jtbc

 

여기에 심형탁 은지원의 경우도 눈길이 가는 상황. 바로 그들은 돼지를 마리와 나에서 맡아서 돌보게 되는데 하필이면 돼지를 귀엽다고 안고 쓰다듬어 주는 과정속에서 돼지가 발정이 나버린 것.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는 심형탁 은지원의 모습이 좀 돼지 주인에게는 언잖게 보일 수 있겠다 싶기도 했지만, 그들도 전문가가 아니고 이제 처음 맡아보는 상황이니 놀라는 걸 이해는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동물이 자신을 향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좀 기분이 이상할테니 말이다.

 

마리와 나 4마리 강아지들은 정말 귀여움의 끝이었다. 사진:jtbc

 

이런 마리와 나에서 마지막으로 눈길이 간 이는 바로 4마리의 강아지. 원래 동물 프로그램에서 흔하게(?) 나오는게 강아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을만큼 넘치는 매력을 가지는게 강아지들이 아닌가 싶다. 특별히 4마리 강아지 형제들이 뭉쳐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너무 이뻤다.

 

이렇게 마리와 나는 오랜만에 동물예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우왕자왕하는 연예인들의 동거동락이 보는 재미를 솔솔 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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