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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마리와 나 시청률로 평가절하 못할 위력! 마리와 나 조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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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시청률로 평가절하 못할 위력! 마리와 나 조짐이 좋다.

 

마리와 나 강호동 토토. 사진:jtbc

 

마리와 나 첫방이 되었다. 그리고 마리와 나 시청률은 1.7%(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우선 근 8년 째 수요일 밤을 지키고 있는 라디오스타가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마리와 나가 첫 방송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마리와 나 시청률을 놓고 소위 마리와 나를 개무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마리와 나를 보고서 이렇게 평가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물론 마리와 나 시청률은 종편이라고 하더라도 요즘의 상황치고는 못 나온 시청률이기는 하다. 예전에야 1%만 기록해도 호들갑을 떠는 상황이었지만 요즘의 종편들 프로그램은 tvN, mnet과 함께 지상파를 위협하는 방송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마리와 나 시청률 1.7%는 아쉬운 시청률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다. 하지만 우선 마리와 나의 상황을 보면 단순히 시청률 1.7%가 나왔다고 해서 무시할 수가 없다.

 

마리와 나 서인국과 라쿤. 사진:jtbc

 

우선 마리와 나는 그렇게 많은 홍보를 했던 프로그램이 아니다. 유재석이 슈가맨으로 종편 진출을 선언했을때나 강호동이 아는 형님으로 종편에 왔을때도 이미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어느 정도 기사가 많이 나왔다. 마지막 정말 마리와 나는 스리슬쩍 시작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그리 많은 홍보를 받지 않았었다.

 

그런 상황에서 마리와 나 첫방송에 1.7%를 기록한 것은 나쁘지 않다. 또한 마리와 나를 향한 관심을 봐도 시청률로 평가절하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리와 나 시청률만으로 평가될 수 없다. 사진:jtbc

 

마리와 나는 방송이 끝나고 난 다음날 계속해서 실검에 마리와 나가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관심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시청률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마리와 나는 브라운관을 통해서 방송을 했던 것만이 아니라 tvcast로 동시에 방송을 했었다.

 

라디오스타의 경우 많은 이들이 브라운관으로 시청을 하는데 반해서 마리와 나는 브라운관만이 아니라 모니터를 통해서도 봤다는 것이다.

 

마리와 나 동물들의 엉뚱한 모습에 빵 터진다. 사진:jtbc

 

자연히 마리와 나 시청률 1.7%가 전부가 아닐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마리와 나 제작진이 이렇게 했던 이유는 아마도 라디오스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워낙 오랜시간동안 매니아를 형성해온 라스이기에 정면대결하는 것만으로는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 강호동이 투명인간으로 라디오스타에 정면대결을 했지만 처참하게 무너졌던 것을 생각해봐도 그렇다. 그때는 같은 지상파 방송들이었는데도 그랬다면, 당연히 종편채널로서는 정면대결만 할 수는 없었던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마리와 나 조짐이 좋다. 사진:jtbc

 

그러나 앞서 말한 것처럼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았던 것이나 방송이 끝나고 난 다음날 마리와 나에 대한 관심들. 여기에 마리와 나가 브라운관만으로만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마리와 나를 시청률로 평가절하 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명확한 것은 마리와 나를 직접 보면 빠져들게 된다.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가 있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잡아끄는데 그들을 돌봐야 하는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모습도 솔솔한 재미를 더해준다. 이런 마리와 나의 상황을 보면 단순히 초반 시청률로 평가절하 할 수 없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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