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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차오루, 피에스타 살릴 희귀템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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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차오루, 입만 열면 빵빵 터트린 피에스타의 구원투수가 된 이유. 차오루 빵빵 터졌다!

 

라디오스타 차오루 피에스타 살릴 구원투수. 사진:mbc

 

라디오스타 차오루는 라스가 연말에 발굴해낸 또 하나의 예능원석이 아닐까 싶다. 피에스타 차오루는 이번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김구라 잡는 캐릭터로 정말 빵빵 터트려댔다.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외부자들 특집으로 차오루, 박정현, 제시, 잭슨이 나왔다. 외국인이거나 외국에서 오래 생활을 해왔던 이들.

 

라디오스타 게스트 무게감으로 볼 때 박정현이 가장 크기 했지만 활약은 가장 미비했던게 사실. 여기에 제시와 차오루가 말 그대로 라디오스타를 들었다놨다하는 시간이었다. 제시는 이미 예능에 여러번 나오면서 그 캐릭터가 익히 알려져 있기에,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자꾸 'ㅅ'발음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라디오스타 차오루는 정말 김구라 잡는 캐릭터로 빵빵 터트린 상황이 되었다. 예능에서 처음인 가나다라를 거꾸로 외우는 훈민정음 개인기 도중에 김구라에게 '바보'라는 말을 한 것만 아니라, 10초 안에 상황극을 하면서 울 수 있다면서 김구라에게 못 생겨서 어떻게 하냐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차오루 김구라 잡는 캐릭터 등장했다. 사진:mbc

 

여기에 라디오스타에서 차오루는 김구라에게 모르면 모른다고 말해야 한다면서 돌직구를 던지는 것까지,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를 잡는 캐릭터가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차오루가 김구라 잡는 캐릭터로만 웃음을 준게 아니었다. 외국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한국말 에피소드도 그러했다.

 

한국에서 교수가 차오루에게 새끼라고 말을 하니까 왜 자신에게 욕을 하냐고 차오루는 되물었고, 교수는 욕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끼는 사람에게 하는 좋은 말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다음에 차오루는 그 교수에게 안녕하세요 교수 새끼라는 말을 했다는 것.

 

라디오스타 차오루. 사진:mbc

 

여기에 라디오스타 외부자들 특집에 나온 게스트들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없는 상황이다보니 악플이 부럽다며 자신은 무플이라고 말하는 모습까지 정말 차오루는 다양하게 라디오스타에서 웃음을 빵빵 터트리면서 주목받을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디오스타 차오루 라스가 발굴한 또 하나의 예능보석. 사진:mbc

 

요즘의 상황에서 아이돌들은 실력만이 아니라 예능적인 부분도 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법이다. 잘나가는 아이돌팀을 살펴보면 실력와 예능에 각각 전담하는 이들이 있음을 쉽게 볼 수가 있다. 피에스타는 중고신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렇게 인지도가 많은 팀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 피에스타 예지가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피에스타라는 팀을 각인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피에스타가 예지를 통해서 실력을 주목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라면, 이번에 차오루를 통해서 피에스타가 예능도 주목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라디오스타 차오루 스스로를 희귀템이라고... 사진:mbc

 

차오루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중국 묘족출신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를 희귀템이라고 말을 했었다. 그런데 단순히 출신만 그런게 아니다. 예능에서의 차오루는 비록 외국인이라고하더라도 독특한 매력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스로를 희귀템이라 한 것 마냥 말이다.

 

이런 차오루의 엉뚱한 매력들이 예능에서 남들과 다른 매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그건 자연스럽게 차오루가 속한 팀 피에스타를 살릴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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