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예능도 가창력도 모두 보여준 꿀잼 상감마마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사진:mbc
복면가왕 상감마마 정체는 이현이었다. 그의 첫 목소리가 이세준의 날카로운 미성과 많이 닮아 있었기에 이세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도입부분에서 보여주는 복면가왕 상감마마의 목소리와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거나 할때의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복면가왕 상감마마가 이세준은 아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복면가왕 상감마마는 2라운드에서는 조용필의 꿈을 불렀다. 그가 이세준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2라운드에서의 노래 때문. 분명 초반에는 날카로운 미성과 특유의 떨림이 이세준을 연상하게 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현과도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던 것.
그런 그의 노래를 두고 연예인 평가단에서는 슬프고도 여린 바이브레이션과 섬세한 흉성에 젖어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복면가왕 상감마마는 2라운드에서 홍진영을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이후에 3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이현은 복면가왕 여신상 임다미를 상대로 55대 44로 승리하면서 가왕전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상감마마가 부른 곡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섬세한 표현에 숨소리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그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예능 가창력 모두 보여준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사진:mbc
하지만 복면가왕 코스모스는 역시 학살자라는 인터넷속에 별명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무리 복면가왕 상감마마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도 압도적인 표차로 질 수 밖에 없었다. 75대 24라는 거의 3배차이.
그렇게 복면가왕 상감마마는 가면을 벗을 수 밖에 없었고, 계속해서 이세준이 아닐까?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번에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의 출연을 놓고 생각해보면 확실히 그는 예능도 가창력도 모두 보여준 성은이 망극한 꿀잼 상감마마라고 할 수 있겠다.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사진:mbc
가창력은 이미 2라운드와 3라운드를 통해서도 계속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개인적으로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은 몰랐다. 옴므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볼 때 그래도 아이돌보다는 나은 가창력 정도로만 생각했었지만, 역시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꽤나 괜찮은 가창력을 보여주는 이현이었던 것이다.
빵빵 터졌던 복면가왕 상감마마 이현 사진:mbc
하지만 그런 이현에게서 느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예능도 뛰어났다는 것. 비록 가면을 쓰고 목소리를 변조하는 덕분에 일어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재치있게 말하는 모습들과 행동하는 모습들은 분명히 예능감도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그 덕분에 이번 복면가왕은 노래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이현 덕분에 예능으로서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