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 병맛으로 치부할 수 없는 한방. 이말년 역대연봉 당연하다.
마리텔 이말년이 전반전 1등을 했다. 웹툰 작가로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말년의 마리텔 등장은 말 그대로 폭풍관심을 끌었고 방송이 끝난 다음 날도 이렇게 많은 이들의 시선집중을 받고 있다. 마리텔 이말년은 웹툰 외길 인생 채널을 개설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를 해 나갔는데, 확실히 컨텐츠가 있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말년 특유의 그림체로 서유리나 걸그룹 멤버를 그리는 모습은 말 그대로 빵빵 터지는 장면. 결국 마리텔 전반전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이말년은 왜 이걸 보냐고 말을 하는 특이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흔히 이말년 만화를 병맛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말년 만화를 병맛이라고만 말하기에는 그 속에 묵직한 한방이 곳곳에 터져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표현하는 방식이 독특할 뿐 그것을 b급 코드로 분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이말년의 만화는 다른 웹툰의 유명한 만화처럼 독특하고 비상한 부분이 존재한다. 이런 아이디어가 묵직한 한방이 되는 것. 솔직히 이말년 웹툰의 그림이 감탄이 나오게 잘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비상한 아이디어는 정말 손가락을 척 들게 만드는 것 같다.
마리텔 이말년은 자신에게 연봉을 묻는 것에 대해서 그때그때 다르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대충으로 억대 초반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번지는 얼마 안 되었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또한 이말년은 처음에 자신이 야후에서 연재를 할 때 월 40만원인가 50만원을 받았다면서 다른 작가들이 월 60만원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맞춰 달라고 했지만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사실 지금도 엄청나게 많은 웹툰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웹툰 작가들이 떵떵거릴 정도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그중에 사람들의 눈에 들고 소위 잘가나는 사람이 되어야지만 이말년처럼 돈을 벌 수 있는 것.
다시 말해서 이말년의 역대 연봉은 당연해보인다. 그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고,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의 대가를 누리는 것 뿐이니 말이다. 여기에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병맛으로만 치부될 수 없는 묵직한 한방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