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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히든싱어4 소찬휘 역시 원곡가수의 위엄! 히든싱어 숙행 가시리 이제 히든싱어 벗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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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소찬휘 역시 원곡가수의 위엄! 히든싱어 숙행 가시리 이제 히든싱어 벗어나길.

 

히든싱어4 소찬휘편에서 숙행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히든싱어4 소찬휘 편에 나온 트로트가수 숙행. 원래 가수들이 원곡가수의 모창능력자로 등장하는 일이 더러 있었기에 숙행이라는 트로트가수도 그런 모습 중에 하나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히든싱어 숙행은 소찬휘 편만이 아니라 백지영 편에서도 나왔었다.

 

이번에 숙행은 히든싱어4 소찬휘편에도 나와서 3라운드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래도 소찬휘의 대표곡인 티얼스의 고음까지도 완벽하게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숙행은 행사를 다니면서 소찬휘의 노래로 앨범 제작비를 모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신곡인 가시리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솔직히 아이러니하긴 하다.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다른 가수의 모창을 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말이다. 그것도 한번이 아닌 두번이나 그래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히든싱어 숙행. 백지영에 이어 소찬휘까지. 사진:jtbc

 

이번에 히든싱어4에서 숙행은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하며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노래를 알리는 모습이 있었다. 이제 숙행이라는 가수 또한 더 이상 장막 뒤에서 히든싱어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중 앞에 드러나는 가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히든싱어 숙행 이제 히든싱어를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숙행 sns

 

이번 히든싱어4 소찬휘 편의 가장 큰 시청 포인트는 아무래도 소찬휘 노래를 부를 수 있느냐? 가 아니었나 싶다. 원래 히든싱어의 포인트는 원곡 가수와 비슷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 이지만 소찬휘 편은 원곡 가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느냐?가 포인트였던 것.

 

원래 옛날에 노래방에서 노래 좀 한다하는 남성들은 쉬즈 곤을, 노래 좀 한다하는 여성들은 소찬휘의 티어스에 도전을 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가 되었으니 그런 소찬휘의 노래를 소찬휘처럼 부른다는 것은 하나의 재미있는 포인트였던 것.

 

히든싱어4 소찬휘편 고음 능력자들의 향연. 사진:jtbc

 

그런 면에서 충분히 우리나라에는 가창력이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게 하는게 히든싱어4 소찬휘편이었던 것 같다. 소찬휘의 고음으로 목을 푸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티어스에서 4번째 방에 있었던 사람은 정말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역시 원곡가수의 위엄이라는 것은 존재했다. 원래 오리지널만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라는 것이 있다. 미술작품도 똑같이 인쇄한 그림과 원작과는 말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하는 것처럼 소찬휘의 고음을 따라한다고 해서 원곡 가수 소찬휘가 가지고 있는 아우라를 뿜어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게 히든싱어 원곡가수의 승리비결이었고 소찬휘 또한 마찬가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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