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졸업사진, 참 기분 좋은 뉴스인듯...

의정부고 졸업사진, 참 기분 좋은 뉴스인듯...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한 관심이 핫하다. 이미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을만큼 유명한 하나의 행사(?)가 되어버렸다. 매년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의정부고 졸업사진.

 

올해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서 연예인인 김소현이 피드백을 보여주는 장면은 이미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하나의 요즘 시대의 문화처럼 되어있음을 반증해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그런 말을 한다. 이렇게 창의력이 있는 아이들을 학교교육의 틀안에 넣어둔게 미안하다고 말이다. 사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보다보면 한해 무엇이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지 한해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유행에 민감한 학생들로서 가장 핫한 이야기 속에 자신을 녹여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멋진 문화를 만들어갔다는 점에 있어서 정말 박수쳐주고 싶은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졸업사진이라는 것이 단순히 딱딱하고 굳어 있는 얼굴만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그 젊음을 표현해낼 수 있는 그 장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학교로서도 바른 지도가 어디 있을까 싶다.

 

매번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려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정부는 창조 어쩌구 이야기를 하지만 정말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흐름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여줄때가 많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사회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