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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우리동네 예체능 서지석, 이형택, 이재훈 기존족구팀 멤버교체를 해서라도 예체능에 들여와야 할 에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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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서지석, 이형택, 이재훈 기존족구팀 멤버교체를 해서라도 예체능에 들여와야 할 에이스들

 

 

 

우리동네 예체능 서지석, 이형택, 이재훈이 도전자로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팀을 이겼다. 이번주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편은 도전자와 기존 족구팀의 대결로서 상당히 쫄깃한 경기를 선보여주면서 재미를 주었다. 두 팀의 실력이 어디 내놓을만한 실력은 아니라고 해도 두 팀의 실력이 엇비슷하다보니 그 안에서 펼쳐지는 용호상박의 재미가 존재했던 것.

 

총3세트 경기에서 서로 1세트씩 가져간 뒤 마지막 3세트에서 계속되는 듀스상황으로 결국 마지막 점인 19점에 도전자팀이 먼저 도달하며 3세트 최종스코어 19:18이라는 결과를 만든 것. 말 그대로 용호상박 아니던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승부가 펼쳐진 이번 주 예체능 족구는 그 덕분에 상당히 재미를 주었다고 해야 하겠다.

 

 

특별히 이번 예체능 도전자팀과 기존 족구팀과의 대결은 차태현의 뒤를 이을 새로운 족구 멤버를 뽑는 시간이었는데, 차태현보다 괜찮은 이들이 3명이나 등장하면서 예체능 족구팀이 반드시 섭외해야 할 대상자가 되었다.

 

족구팀 도전자 선수들은 박건형, 서지석, 이재훈, 이형택, 윤기원, 윤정수, 강지섭으로 총 7명이었지만 이 중에 계속 경기에 참여한 이들은 박건형, 서지석, 이재훈, 이형택이었다. 그런데 박건형의 경우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나머지 3명은 기존 예체능 족구팀에 결코 뒤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서지석은 전 예체능 팀 멤버로서 뛰어난 운동실력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농구, 태권도만이 아니었다. 서지석은 족구를 해본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도 공을 차는 감각이나 공격을 하는 센스들이 상당히 뛰어났다. 서지석이 후방에 있을 때는 상대팀의 날카로운 공격볼을 어느새 다가가서 받아내는 모습이 빈번했고, 공격수로 나설때는 안축차기, 꺾어차기, 비껴차기 등 못하는 것이 없었다. 특별히 상대가 뒤로 가 있으면 앞으로 공을 살짝 떨어뜨리고 상대팀 사이 대각선으로 공을 차 날리는 등, 공격 성공률이 상당히 높은 모습으로 예체능 족구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현재 예체능 족구팀의 공격수는 양상국이지만, 서지석이 조금만 더 훈련을 하게되면 양상국이 비교가 되지 않을 공격수의 자리에 올라갈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이형택은 수비의 귀재였다. 지난 주에 안정환과 1:1대결을 승리하면서 전반적인 족구 실력이 좋은 것을 보여준 이형택은 팀전에서 수비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비록 발을 쓰는데 약점을 보였지만, 왠만한 공격을 다 머리로 받아내면서 도전자팀의 승리를 이끄는 확실한 수비를 해준 것이 이형택이었다.

 

예체능 족구팀이 새로운 멤버를 뽑을 때 서지석과 이형택 두 사람을 가장 고려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기에 이재훈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정말 최강 토스라는 별명을 붙여도 될 정도로, 이재훈의 토스는 완벽했다. 서지석이 그렇게 공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떠한 상황의 공도 제대로 찰 수 있도록 올려주는 이재훈의 완벽한 토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현재 예체능 족구팀보다 지금의 도전자팀으로 새로운 예체능 족구팀을 만드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물론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강호동이나 보조 mc로서의 역할을 하는 정형돈 그리고 상징성이 있는 안정환은 두더라도 나머지 멤버들 중에서 도전자의 서지석, 이형택, 이재훈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방법이 예체능 프로그램을 위해서 나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예체능 족구편은 초반 관심에 비해서 계속된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못한다'에 있다. 물론 기존 멤버들이 정든 것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서는 멤버교체라는 초강수를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진다.

 

예체능 족구팀을 위해 서지석, 이형택, 이재훈 중에 섭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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