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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슈퍼스타k

k팝스타4 이진아 탈락, 이진아는 왜 탈락했을까? k팝스타4 이진아를 향한 유희열의 말이 공감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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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탈락, 이진아는 왜 탈락했을까? k팝스타4 이진아를 향한 유희열의 말이 공감되는 이유

 

 

 

k팝스타4 이진아 탈락. 결국 이진아는 k팝스타4 준결승전에서 그 행진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제 k팝스타4 결승전은 정승환과 케이티김이 치르게 된다. 사실 이진아는 정승환 케이티김보다 k팝스타4 초반을 생각할 때 더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사람이었다. 그녀의 음악은 너무 놀라웠고 매주 방송이 끝나고 나면 이진아의 자작곡은 음원차트 상위를 기록했다. 자연스레 이진아를 k팝스타4 우승자로 점칠 수 밖에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진아는 k팝스타4 탑3라는 위치로 마무리를 지게 되었다. 그럼 왜 이진아는 k팝스타4 준결승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을까? 왠지 이진아 그녀 스스로가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k팝스타4 준결승전에서 이진아는 god의 '길'을 불렀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길이라는 것은 자신이 가는 그 길에 대한 의문과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의 고뇌를 담은 노래다. 음악인의 길을 가고 있는 이진아가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탈락을 예감하고 하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길'이라는 노래를 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동안 이진아는 자신의 곡만이 아니라 다른 노래들을 부를 때도 정말 기가 막히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편곡을 했었다. 그런 능력이 k팝스타4 내내 있었던 이진아였기에 '길'이라는 노래도 충분히 이진아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애를 썼다면 가능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진아는 그러지 않았다. 자신이 불러야 하는 이 길이라는 노래에 대해서 그녀는 어떤 대중취향의 모습도 준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연스레 심사위원들에게 너무 평범한다는 일관된 평을 받게 되었고, 이진아는 탈락하게 되었다.

 

 

만약 이진아가 그녀만의 그 어메이징한 실력을 보여주었다면 대중들이나 심사위원들이나 모두 극찬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진아는 그 마무리까지도 심심할 정도로 마무리하면서 '길'이라는 노래를 끝내버렸다.

 

왜 그랬을까? 어쩌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전에 이진아가 유희열의 평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다. 그때 유희열은 '마음 맞추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을 했고, 이진아는 자신이 고민하고 있던 것에 대해서 유희열이 말해준 것에 눈물을 흘렸었다. 그것을 생각해보면 아마 이 길이라는 노래의 편집도 그랬을 것 같다. 충분히 대중들의 '마음 맞추기'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그녀의 음악을 대변해주는 것이 아닐 수 있기에 이진아는 그 선택을 하지 않은 듯 하다.

 

그렇기에 오죽하면 이진아가 자작곡으로 준결승전에 나왔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쨌거나 그녀의 의도가 어떠하던간에 이진아는 여기에서 k팝스타에 대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유희열은 탈락한 이진아를 향해서 그녀가 '꿈속에서 보던 여성 뮤지션'이라고 말을 했다. 맞다. 이진아는 지금의 대중음악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한 그런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잡는 아티스트다. 그렇기에 비록 이진아는 머지 않아 대중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진아의 컴백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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