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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예체능 안정환, 여자족구팀과의 대결에서 남은 것은 오직 예체능 안정환의 예능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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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안정환, 여자족구팀과의 대결에서 남은 것은 오직 예체능 안정환의 예능감뿐!

 

예체능 안정환을 보면 어느새 예능인이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에 여자족구팀과의 대결을 펼친 편도 그렇다. 안정환이 초반 예체능에 합류했을때만 해도 무엇인가 과묵하고 까칠한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하지만 강호동과 정형돈의 파상공세에 어느 새 무너져버리는 안정환이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파이팅'이었다.

 

 

강호동은 계속 예능에서는 좀 오버가 있는 파이팅을 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안정환은 그저 무덤덤한 '파이팅'을 외칠 뿐이었다. 그런 안정환을 가만 둘리 없는 강호동은 계속해서 안정환을 못살게 굴고 결국은 파이팅을 얻어낸다. 이번주도 마찬가지다. 저번에 파이팅을 잘하면 다음 파이팅 면제라고 말해놓고는 저번 촬영분이 2주 나갔으니 이번에 파이팅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강호동.

 

결국에는 이번을 끝으로 다시는 파이팅을 하지 않겠다며 안정환은 이왕 할 파이팅 제대로 하겠다면 앞구르기를 한 후 파이팅을 한다. 안정환이야 '에라 먹고 떨어져라'라는 식으로 파이팅을 했을런지 몰라도, 어느새 그에게서는 오버스러운 파이팅을 해주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것이다.

 

 

그렇게 파이팅을 외치는 안정환의 예능은 거기에서만 끝난게 아니었다. 예체능 족구팀의 두번째 공식경기 여성족구팀과의 경기에서 여성족구팀은 안정환을 향한 애정공세를 펼친다. 원래 축구를 하던 분들이 족구를 했던 것이니 2002한일월드컵의 축구영웅 안정환을 보고 어찌 흥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우르르 달려들어 안정환을 껴안고 안정환의 허벅지를 만져본다. 이에 안정환은 너무 훅들어온다며 말을 한다. 과묵하고 까칠한 예체능 초반 안정환은 없어졌다. 어느새 할말 다하고 웃길말은 다 던지고 있는 안정환. 이런 안정환은 이후에도 여성족구팀과 고 앙드레김의 패션쇼 하이라이트인 이마키스 장면을 연출한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아내에게 의미없는 영상편지를 보낸다. 이마만 사용하고 가겠다느니 손만 사용하고 가겠다느니 상체만 쓰고 가겠다느니... 정말 말 그대로 한마디 한마디 꺼낼때마다 빵빵 터트리고 있는 안정환이었다.

 

예체능 족구팀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언제든지 제대로 공격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안정환. 실력으로도 예체능 족구팀에서 에이스이지만, 예능으로도 어느새 예체능 족구팀에서 단연코 빛나고 있는 상황이다.

 

포털 사이트에 가면 안정환 '스포츠해설가, 전 축구선수'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 정도 활약을 보이는 안정환이라면 조금 있으면 '예능인'이라고 붙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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