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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무한도전

무한도전 나는 액션배우다, 액션배우 대신 액션몸개그! 정준하 당근! 이게 바로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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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나는 액션배우다, 액션배우 대신 액션몸개그! 정준하 당근! 이게 바로 무한도전!

 

무한도전 나는 액션배우다는 무도10주년 특집 프로젝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바로 무한도전 나는 액션배우다를 통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실제로 액션배우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그간 무한상사를 통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뮤지컬도 하고 꽁트 등 다양한 웃음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액션배우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무한도전만이 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주 첫 방송이 된 나는 액션배우다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액션신은 그리 뛰어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그들이 자주 써왔던 '대한민국 평균이하'라는 말이 적당할 정도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액션신은 우리가 평소에 tv나 영화에서 봐왔던 것들과는 천지차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잘하던 못하던간에 무한도전은 항상 기대이상을 충족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처음에는 어설퍼도 그들 특유의 노력으로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던 것이 무한도전이니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레슬링이나 에어로빅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잘하던 못하던간에 무한도전은 항상 기대이상을 충족시켜줍니다.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시청자들이 무한도전에게 원하는 것은 '웃음'이지요.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 액션신을 연습하는 그 과정에서도 정말 폭풍웃음을 전달해주었습니다.

 

 

물론 이번주 처음은 액션장면이 아닌 사소한 잡담들이었습니다. 박명수가 2015년에 10억을 기부한다고 했던 무한뉴스의 소식부터 시작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sns의 반응을 보고 행동하는 모습들. 정말 깨알재미가 빵빵터지던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내 본촬영에 들어간 무한도전 멤버들, 액션배우들이 차량을 공격하는 순간에는 112대신에 114를 눌러버리는 박명수의 깨알개그에 다시 한번 웃음이 터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너도나도 액션신을 선보이는 상황들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에는 힘들 정도였지요. 각 멤버 한명한명이 보여주는 깨알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정말 끝판왕은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정준하가 영화 신세계 엘리베이터 액션신을 재현하는 장면에서, 정말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미리 정형돈이 옷을 벗기라고 주문한 것에서부터 재미는 보장되어 있었지만, 여기에 액션배우들의 깨알 애드립이 정말 명장면을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정준하에게 당근으로 X침을 해버리는 액션배우들. 그것도 하나로 모자라 두개까지 쑤셔넣는 모습에서 정말 미친듯이 웃게 되더군요.

 

 

나중에 당근 조각이 팬티에서 발견되고, 절반의 당근만 온전한 형태로 나타났다는 이야기에서 또 한번 웃겨주는 무한도전. 정말 이번 주에 이렇게 크게 웃어본적은 없을 정도였습니다.

 

 

 

액션배우가 되어 멋진 액션을 무한도전 멤버들이 선보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무한도전은 언제나 그에 상응하는 액션 몸개그를 펼쳐주기 때문입니다. 역시 무한도전은 10년이 되어도 항상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니 무한도전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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