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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슈퍼스타k

[슈스케6 탑8 탈락자] 슈스케6 탑8 심사평과 점수, 탈락자, 개인적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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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탑8 탈락자] 슈스케6 탑8 심사평과 점수, 탈락자, 개인적인 평

 

슈스케6 탑8의 미션은 서태지였습니다. 서태지의 히트곡들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생방송에서는 탈락자가 2명이었습니다. 그럼 각 출연자들의 노래와 심사위원의 평, 점수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미카-난 알아요.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초반 미카는 흥겨운 춤으로 시작합니다. 이내 난 알아요의 랩부분을 영어로 하네요. 하긴 외국인이 한국말로 랩까지 하긴 무리겠지요. 노래부분은 한국말로 하구요. 그런데 솔직히 서태지의 난 알아요 그렇게 가창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곡은 아니라고 보여서 미카의 노래를 평가하긴 힘드네요. 어쨌거나 춤은 잘 봤네요.

 

이승철 -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다음주부터는 빅스테이지에 가는 터닝포인트인데, 기가 막히게 선곡을 잘했다. 본인들이 부족한 부분을 (영어로) 잘 메웠다. 무대 매너도 좋았다. 그러나 필리핀 특유의 즐거움이 좀 과했던 것 같다. 음악적으로 좀 떨어진 듯 하다. 89점.

윤종신 - 어떻게보면 한국와서 가장 어려운 미션이었다. 원래 알던 노래도 아닌것에 비해서 잘했다. 노래 들어가서 특유의 안정감이 보였다. 밸런스가 잘 조화되었다. 난 알아요 자체가 4명에게 어울리기는 쉽지 않은 노래였다. 89점.

김범수 -  미카는 굉장히 영리하다. 모든 부분을 한글로 소화했다면 어색함이 많았을텐데, 영리하게 잘 풀었던 것 같다. 화려한 퍼포먼스 좋았다. 86점.
백지영 - 너무 산틋하고 예뻤다. 퍼포먼스도 짧은 시간에 비해 완성도 높았다. 그러나 초반에 랩부분에서 있었던 실수가 너무 눈에 띄웠다. 고음에 대한 부담을 놓아야하지 않나 싶다. 중저음대의 좋은 화성을 들어보고 싶다. 82점.

 

 

 

 

두번째, 임도혁-너에게 ,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임도혁이 상당히 통이 있는 사람인데, 서태지의 가녀린 목소리의 '너에게'를 부르니 왠지 안 어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좀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승철 - 솜사탕 같은 노래를 초콜릿처럼 불러줬다. 곡소화도 잘 했다. 표현에 애쓰는 부분도 좋았다. 노래외에 다른 것이 필요없는 보컬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부럽지는 않다. 본인의 매력이 더 나와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연구하고 보여줘야 한다. 92점.

윤종신 - 음정박자 너무 잘한다. 그런데 원곡에 비해 빠르기와 리듬이 달라졌는데 본인이 너무 또박또박 부른다. 음정박자를 잘하니까 모험을 하려는 모습이 안 보인다. 좀 밀고 땡기는 부분이 필요해보인다. 변화감이 필요하다. 90점.

김범수 -  사실 여유있게 무대에 서라고 조언을 많이 하지만, 기성가수도 여유있기 쉽지 않다. 임도혁은 여유있는 척을 굉장히 잘했다. 무대에서 보이는 모습이 여유있는 모습인것 처럼 보였다. 좋은 부분이었다. 성시경의 리메이크와 다른 좋은 느낌이었다. 92점.
백지영 - 임도혁의 무대를 꽉채우는 성량과 고음에 대해 정말 높은 평가를 한다. 그런데 리듬 위주의 편곡을 한듯 한데,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뒷부분에 고음에서는 물론 만족스러웠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88점

 

 

세번째, 장우람-널 지우려 해,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장우람은 확실히 안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약간은 심심한 부분은 있네요. 초반에는 역시라는 말이 나오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심심해집니다.

 

이승철 - 장우람이 오늘 드디어 잽을 날렸다. 전체적인 비주얼도 좋았다.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여기에서 한가지 서태지의 음악이 뭔가 생각해보게 된다. 그가 부르는 노래가 프로들이 보기에 테크닉이 필요한 것 같지 않지만 감성이 필요하다. 그것을 표현하지 못한 것 같다. 그냥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가요 같았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제일 좋았다. 90점.

윤종신 - 장우람의 이번 편곡이 본인의사인지 편곡자인지 모르겠지만, 원곡에서 멋지게 편곡한것에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 펑키-소울-락발라드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였는데, 장우람이 느낌이 바뀔때마다 장르게 맞게 너무 잘 불러줬다. 본인의 목소리 톤도 바꿔가면서 잘 부르지 않았나 싶다. 장우람이 이때까지 부른 것 중에 가장 잘 불렀다. 94점.

김범수 -  무난하게 잘 소화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미션이 좀 불리한 미션이 아니었나 싶다. 자기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은 단 한군데서도 받지 못했다. 85점.
백지영 - 윤종신과 의견이 거의 비슷하다. 앞부분이 조금 불안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완성도가 높았다. 뭔가 잘 비벼져 있는 비빔밥 같은 느낌이었다. 많은 장르가 잘 통일되어 있었다. 과하지 않은 샤우팅도 좋았다. 89점.

 

 

네번째, 버스터리드-필승,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오늘 완전히 버스터리드는 작정을 한 듯 하네요. 제대로 락을 하려고 준비하고 나온 것 같습니다. 뭐... 이번무대도 좀 심심합니다. 락을 하는데 심심하다니...

 

이승철 - 메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는데, 당연히 버스터리드의 무대가 될 줄 알았는데... 너무 부담이 되지 않았나?싶다. 보컬이 불안함을 안 보이려고 노력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표현력 좋았다. 무대매너 좋았다. 그런데 서태지의 노래라는 것을 잊은 듯 하다. 89점.

윤종신 - 잘했다. 연주,편곡 좋았는데, 보컬이 생톤이 너무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카리스마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락이면 조금 더 뛰면서 액션이 나와야 하는데, 너무 안틀리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신나는 느낌이 덜하지 않았나 한다. 그래도 서태지 미션에서 가장 유리한 팀 답게 연출하지 않았나 싶다. 91점.

김범수 -  참가자와 심사위원에게도 어려운 미션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버스터리드일때 가장 좋다. 변화시도 고민하지 않고, 잘 소화한 것 같다. 93점.
백지영 - 보컬이 처음부터 불안하고 집중하지 못했다. 연주와도 호흡이 안 맞았다. 그것 외에는 별 문제 없었다. 연주, 편곡 다 좋았는데 보컬이 컨디션이 난조였다. 86점.

 

 

다섯번째, 이준희-take five,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활기찬 노래를 해본적이 없다는 이준희는 참 귀엽긴 합니다.(이게 초반 인상이네요.) 그런데 이준희는 확실히 발라드가 더 어울리네요. 마이너 뽕필이 극대화 되는 이준희의 노래를 듣고 싶네요.  

 

이승철 - 두 10대가 정확하게 서태지의 노래를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서태지가 순수했을 때 노래하지 않았나 싶다. 이준희 테크닉적인 면은 허술했지만, 노래는 그렇게 해야 한다라는 것으로 좋게 보았다. 곡과 너무 잘 어울렸다고 보인다. 곡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잘 되지 않았나 싶다. 90점.

윤종신 - 서태지의 멜로디는 어린친구들의 음색으로 들을 때 더 사는 것 같다. 기술은 못미친것 같은데, 준희군 목소리가 겹치니까 살아났다. 무대 자체가 멜로디를 잘 소화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89점.

김범수 -  컨디션이 좋아졌다. 난조가 지금까지 많았는데 무대에서 가장 안정적이었다. 슬픔을 벗어난 모습이 어떨까? 했는데, 그 또래의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다. 프로로서의 깊은 무대로서는 아쉽다. 83점.
백지영 - 수고했고 귀여웠다. 칭찬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나이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귀여운 무대다. 그러나 이곳은 프로로 가는 다리에 어울리는 무대다. 비트도 잘 못했고, 발라드 창법을 고수한 거기까지의 무대를 보여준 것 같다. 많이 아쉬웠던 무대였다. 82점.

 

 

여섯번째, 송유빈-moai,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서태지 팬들은 싫어하겠지만, 서태지보다는 톤이 좋다 느껴집니다.(뭐 톤이니까) 그래서인지 노래가 좀 귀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역시 서태지의 필을 능가하진 못하지요. 노래가 좋아질듯 하다가 좀 아쉽게 마무리 되네요.

 

이승철 - 아까 말했듯 10대들이 부르면 잘 표현된 것 같다. 너무 좋았다. 눈에 난 발자국처럼 설레임이 느껴졌다. 테크닉은 많이 연습하고 공부해야 하지만..오늘 위험할 수 있는 무대였는데 다행이 이 무대가 송유빈과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90점.  

윤종신 - 유빈의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 그런데 유빈과 준희의 보컬 차이가 무엇이냐면, 준희는 목소리가 트였다. 유빈은 그 단계를 지나야 할 것 같다. 기술적으로 더 낼 줄 알고 몸은 아는데 성대 자체가 튀어나오지 않는다. 그게 감점 요인중에 하나다. 음악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요소라 아쉬운 점수가 나온 것 같다. 82점.

김범수 -  왠만한 아이돌 부럽지 않겠다.(의상), 곡 해석력이 너무 좋았다. 일부러 해석하려 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다. 어리기에 순수함이 더 돋보인 것 같다. 송유빈 무대 중에 최고였다. 92점.
백지영 - 비트감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보니까, 스타성을 엿보게 된다. 그러나 음악적인 연습이나 공부는 어마무지하게 필요한 것 같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것을 잘 살린 것 같다. 그러나 보컬리스트로 갈길이 아직 험난하다. 4점.

 

 

일곱번째, 김필-t'ik t'ak,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김필 노래를 들으면 '잘한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왠지 이번 무대는 감탄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승철 - 밴드스타일을 어색해하는 것 같다. 밴드사운드를 할려면 보컬의 느낌으로 밴드를 이끌어야 하는데 어색해한다. 이 노래가 숨겨진 노래라, 자신도 잘 안알려진 노래를 하는 것을 피하는데, 노래도 생소하고 본인도 어색해하고.. 살얼음을 걷는 것 같았다. 89점.

윤종신 - 김필은 이름을 누가 지어주었나? 이름을 너무 잘 지은듯. 김필이 있다. 모든것을 자기화 한다. 리메이크는 노래부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화해야 한다. 그런데 김필은 자기화하고 있다. 자기가 제일 잘부르는 방법으로 한다. 오늘도 감명받았다. 96점.

김범수 -  용기가 대단한것 같다. 지금까지 히든트랙을 물위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무대도 성공적으로 잘 꾸린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게봤다. 94점.
백지영 -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느낌이 워낙 출중하고 좋으니, 전체적으로 좋다는 평은 하고 싶지만, 아주 미비한 실수는 중간중간 있었다. 그러나 위기를 넘기는 목소리 컨트롤 능력이 좋았다. 오늘 (참가자들이)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떨어지는 무대였는데 김필도 마찬가지였다. 90점.

 

 

여덟번째, 곽진언-소격동, 심사위원의 평과 점수

 

 

아니 소격동이 이렇게 변하는군요. 곽진언은 확실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실히 있네요. 그것을 변화시키지 않는데 그것이 저에게는 참 좋은 면으로 보여지는데, 심사위원들에게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승철 - 첫마디 나올 때 헤드폰을 벗었다. 리얼한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노래를 듣고 소격동에 가고 싶었다. 서태지가 곽진언을 리메이크해야 하지 않나 싶었다. 편곡이 너무 좋다. 깜짝 놀랠만한...서태지 미션의 최고 승자가 아닐까 싶다. 너무나 멋지게 편곡과 노래해줬다. 95점.

윤종신 - 어린친구가 뭘 안다. 리메이크는 이렇게 한다. 자기식으로... 그리고 팬덤이 정말 많은 음악인데 바꾼다는것이 신경 많이 쓰이는데, 전혀 신경 안쓰고 자기가 통기타치는 느낌으로 불렀다. 계속 자기 음악하는 노래였다. 원곡자에게 이 곡이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라고 알려주었다. 98점.

김범수 -  곽진언은 미쳤다. 미친 음악쟁이다. 지금 쭉 무대를 꾸려오는데 말이 안되는 무대를 하고 있고, 드디어 이번 무대에서 정점찍은 것 같다. 편곡 너무 좋았다. 97점.
백지영 - 처음에 첼로가 시작되며 아 끝났겠다 싶었다. 첼로와 목소리가 얼마나 잘 어울릴까?하는 기대를 채워주고 채워졌다. 돈이 정말 많으면 그 돈을 다 주고 사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었다. 프로가수생활하면서도 이 울림을 계속 가져가길 바란다. 97점.

 

슈스케6 탑8의 탈락자는 '미카'와 '이준희'였습니다. 미카는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을 해준 것에 비해서 그동안 사람들의 의구심이 좀 있었지요. 결국에는 탈락하네요. 이준희는 생방송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평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기에 이번을 넘지 못했네요. 한번 더 그의 마이너 뽕필을 들어보고 싶었는데요. 어쨌거나 곽진언이 엄청난 점수를 올리며 1등을 한 서태지 미션이었습니다.

 

정리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아래 공감버튼 좀 클릭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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