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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개막전 주심논란으로 일그러진 월드컵 브라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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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주심논란으로 일그러진 월드컵 브라질 승리 

 

 

브라질 월드컵은 시작부터가 오심으로 얼룩져버렸다. 바로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일본의 니시무라 주심의 말도 안되는 편파판정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서 브라질의 개막전 승리까지도 일그러져 버린 것이다.

 

브라질와 크로아티아는 3-1의 경기결과로 브라질의 승리였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그리 아름답지는 않았다. 우선 첫골은 전반 11분 브라질의 마르셀로의 자책골이었다. 하지만 이후 전반 29분에 네이마르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양팀은 1-1을 기록하게 되었다.

 

 

문제는 후반 26분에 일어났다. 누가봐도 명백한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인 프레드. 그런데도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킥을 브라질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이를 네이마르가 넣으면서 2-1로 브라질이 앞서가게 된다. 크로아티아로서는 말도 안되게 한골을 빼앗긴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도 추가시간에 브라질의 오스카가 골을 넣기 전에도 문제가 생겼다.

 

브라질의 하미레스가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에게서 골을 뺐을 때 강하게 충돌하고 볼을 뺏게 되는데, 이 또한 명백한 파울이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고 결국 이 상황은 오스카를 통해서 골로 연결되게 되었다.

 

 

그러니 말 그대로 심판이 2골이나 브라질에게 갖다 바친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사실 여기에서 심판이 2골이나 갖다 바친것을 뺀다고 해도 네이마르의 골이 있었다. 그리고 브라질의 자책으로 나온 골을 지운다면, 1-0으로 브라질의 승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스포츠는 변수가 많지만, 나름의 실적으로 따진다면 브라질의 승리임을 보게 된다. 그러니 깨끗한 경기였어도 브라질의 승리가 될 것을 이 일본의 니시무라 주심으로 인해서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이러한 니시무라 주심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그의 잘못된 편파판정을 비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의 얼굴에 브라질 선수의 몸을 합성한 사진들이 만들어지며, 그가 공정하게 양쪽을 판단해야 하는 심판이 아니라 브라질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디스한 것이다.

 

사실 스포츠에서 홈 어드벤티지라는 것은 없을 수 없다. 우리 나라가 월드컵 4강에 오를 때도 이것이 없었다고 말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개막전부터 노골적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망쳐버리는 이러한 엉망인 심판이 있는 한 스포츠는 결코 발전할 수가 없다. 지난 러시아 동계 올림픽에서 심판의 편파판정이 얼마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안 좋은 것인지를 아는 우리로서는 이 심판의 행동이 화가 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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