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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월드컵 최악의 실수 톱 5중에 한국전만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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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악의 실수 톱 5중에 한국전만 2개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역대 월드컵 최악의 실수 톱5를 뽑았다. 그런데 특이한건 월드컵 최악의 실수에 한국전 경기가 2개나 포함되고 있었다는 것.

 

여기에 이 두 경기다 상대팀이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면 한국은 해외 첫 원정 16강도 없었을 것이고, 월드컵 4강 신화도 없었을테니 한국인들에게는 최고의 성과를 냈던 월드컵 시즌들이긴 하지만,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저놈들은 순전히 운빨이로구만'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듯 하다.

 

더구나 축구 본고장 영국이 이렇게 뽑은 것이니, 세계인들의 눈에는 한국 축구 수준은 얻어걸리는 수준 정도로 비춰지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BBC가 꼽은 역대 월드컵 최악의 실수 1위는 2010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아예그베니 야쿠부가 후반 20분 한국의 골대 코앞에서 그것도 골키퍼는 반대쪽에 있는데 그걸 못 넣은 실수였다. 정말 내가 봐도 바보 멍청이지만, 이 실수 없었으면 우리 16강 못 갔으니 우리로서야 욕보다는 감사하다고 말해야 할 상황이긴 하다.

 

그 외에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 이탈리아 경이에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야쿠부와 비슷한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공이 우주로 날아갔으니~ 이 또한 한국으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긴 했다. 이외에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대결에서 헤딩실수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또 헤딩 실수, 2002년 우르과이 대 세네갈 대결에서 헤딩실수들이 나머지 5를 차지한다.

 

아뭏튼 가장 황당하다는 최악의 실수,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한국에게만은 상대팀이 계속 실수하는 일이 생기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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