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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IOC 러시아 평창 참가 불허, 소트니코바도 제대로 좀 털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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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놀라긴 했다. IOC가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러시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도핑조작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고 IOC는 정말로 초강수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의 참가를 불허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러시아 선수가 평창에 올 수 없는 것인가? 이것은 아니다.

 

 

그들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경기를 할 수 있다. 다만 그들은 러시아를 대표하여 뛸 수 없고 중립국 개인선수 자격으로 출전만 할 수 있다. 당연히 러시아 선수들 중에서 좋은 성적으로 금메달을 딴다고 해도 러시아 국가가 울려퍼질 일은 없으며 러시아 국기가 게양이 되지도 않게 된다. 그저 그들에게는 러시아 출신의 선수로 불리게 될 것이니 이번 IOC의 징계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지우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IOC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자격을 정지시켜 버렸다. 또한 러시아 체육 부총리인 비탈리 무트코를 올림픽에서 영구 퇴출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러한 IOC의 징계에 대해 당연히 러시아의 반응은 "빼애액~!!!!"이다. 당연히 그들로서는 생각보다 큰 조치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예상된 일이라 하겠다.

 

뭐 앞으로 관건은 이것이라 하겠다. 과연 그렇다면 러시아가 아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보낼 것인가?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푸틴의 경우 아에 평창동계올림핏을 보이콧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위원장은 이러한 IOC의 결정이 올림픽의 본질을 버린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니 말이다.

 

 

일단 다른 곳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이번에 벌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로서도 당연히 흥행에 영향을 받을 것은 사실이라 하겠다. 러시아도 동계올림픽에 있어서 스포츠 강국인데 강자가 빠진 스포츠 경기는 관객의 외면을 당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IOC의 결정에 대해서 결코 반대하지는 않고 싶다. 사실 스포츠선수들 피땀흘려 연습하는데 도핑이라는 사기극을 벌이는 이들을 참여시키지 않는 것을 반대하는게 더 잘못된 일이니 말이다.

 

 

사실 앞서 흥행에 영향을 줄거라고 본다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클지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IOC의 이러한 상황에 있어서 사실 소트니코바도 제대로 털렸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온다. 누가봐도 가짜였던 소트니코바의 실력. 유치원 학예회수준의 갈라쇼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최악의 형광나방이었던 소트니코바. 그녀도 제대로 털어서 억울하게 빼앗긴 김연아의 금메달이나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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