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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우승, 정말 극적이었다. 염소의 저주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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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우승, 정말 극적이었다. 염소의 저주는 무엇?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우승. 2016년 11월 2일.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풀고 108년만의 우승을 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대결을 펼친 시카고 컵스는 7차전에서 인디언스에게 8-7이라는 극적인 한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일명 염소의 저주에서 풀려나게 된 것이다. 시카고 컵스가 108년만의 우승을 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미국의 프로야구 역사가 길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순종이후에 우승을 했다는 말이 나올까? 시카고 컵스의 108년만의 우승에 대해서 힐러리 클린턴은 108년만의 가뭄이 드디어 끝났다는 표현으로 우승을 축하하기도 하고 헐리웃 배우 존 쿠삭도 컵스여 영원하라고 자신의 sns에 시카고 컵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실 시카고 컵스가 우승을 할지는 상당히 미지수이기도 한 월드시리즈였다. 4차전까지 성적이 1승 3패라는 상황이었으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우승을 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하지 누가 시카고 컵스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했을까? 그러나 이후에 내리 연승을 올리면서 그것도 마지막 7차천에서 딱 한점 차라는 극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한 시카고 컵스이니 그 우승이 더 극적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시카고 컵스의 우승에는 염소의 저주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사실 미국 mlb에는 여러 저주들이 있다. 밤비노의 저주도 있고, 와후 추장의 저주도 있고 말이다. 그런 저주 때문에 팀이 우승을 할 수 없다는 거다.

 

 

 

워낙 많은 팀을 가지고 있는 mlb고 또 여기에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그런 이야기들이 이어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어쨌거나 시카고 컵스의 우승에는 염소의 저주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게 거의 70년도 넘은 일이었다.

 

 

바로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1945년에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를 하고 있을때 염소를 데리고 입장을 하려고 했던 샘 지아니스라는 관중이 염소를 데리고 들어올 수 없다고 거절을 당하게 되었고, 이에 악담으로 다시는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할 수 없음을 말한 것.

 

그리고 시카고 컵스는 계속해서 긴 시간을 월드시리즈 진출도 못하는 삶을 살아왔으니 염소의 저주라는 말이 생겨나는 것도 당연하다 하겠다. 하지만 이번에 시카고 컵스가 108년만의 우승을 거두었으니 염소의 저주는 이미 끝난듯. 긴 역사가 있다보니 참 별별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기는 듯 하다.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에도 이런 이야기가 생길까? 한국의 특성상 그런 것 생기진 않을 듯 싶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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