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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불똥튄 최순실 게이트. 아직은 신중할 때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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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회오리 축구단 불똥튄 최순실 게이트. 아직은 신중할 때인 이유.

 

 

최순실 게이트 불똥이 연예계로 튀었다. 뜬금없이 회오리 축구단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말하면 아직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벌써부터 댓글에는 회오리 축구단 관련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기다려볼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최순실 게이트로 회오리축구단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이러하다. 한 의원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씨의 언니인 최순득씨가 유명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고 연예계에 자랑을 만들어 놓았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회오리 축구단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그런 연예인들이 많이 있는 연예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단이라고 한다. 여기에 속한 연예인들은 꽤나 많이 있다. 축구하면 떠오르는 김흥국도 회오리 축구단 소속이었다고. 물론 김흥국은 이미 10여년 쯤에 축구단을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김흥국은 라디오를 통해서 회오리 축구단은 순수하게 축구만 하는 곳임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런 회오리 축구단에게 최순득씨가 밥을 사주었다는 것이 불똥이 되어버린 것이다. 회오리축구단의 멤버인 조영구는 최순득씨가 12년전에 회오리 축구단 회식에 참여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때뿐이었다고 인터뷰를 했다.

 

 

최순득씨가 12년전 회오리 축구단 송년 모임에 참석했고 그 이후에 몇차례 회식에 참석해서 밥값계산을 했었다는 것. 여기에 조영구는 최순득씨의 딸 결혼식과 아들 돌잔치 사회를 보기는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연락한번 한적이 없다고 한다.

 

사실 연예인들을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은 왠만한 사람들 모두 가지고 있는 마음일수가 있다. 단지 최순득씨가 회식때 밥값을 냈고 자신의 딸 결혼식과 아들 돌잔치 사회에 부르는 것을 가지고 무슨 권력형 비리를 이야기할 것은 없어보인다.

 

 

일반인들도 지인을 통해서 연예인과 같이 식사하기도 하고 연예인들을 불러서 사회요청을 하기도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권력이 있는 이들을 찾아가서 그들과 식사를 하며 관계를 가지는 것이라면 몰라도 연예인 축구단 모임에 접근해서 교제의 모습이 있었다고 해서 이것이 과연 회오리 축구단 소속 연예인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 부분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 된다.

 

연예인들이 검사도 아니고 그 사람의 뒤를 캐가면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것도 아닌 마당이니 단순히 몇번의 교류가 있는 것이 무슨 비난의 문제가 될 거리가 없어보이고, 또 이들이 누군지 알면서 회식을 함께 하거나 결혼식 사회 요청에 응한 것도 아닌것이니 말이다. 무슨 깊은 권력형 비리가 나타나지 않는 한은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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