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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트럼프 녹음파일 파문, 10년전 던진 부메랑이 돌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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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녹음파일 파문, 10년전 던진 부메랑이 돌아왔구나.

 

 

트럼프 녹음파일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녹음파일 파문으로 사과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뭐 녹음파일 내용은 거의 10년도 전에 있었던 일에 관한 것이었다. 트럼프가 미국의 연예매체의 한 사람과 과거에 버스 안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녹음파일이 되어서 이게 공개가 된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트럼프가 대화를 나눈 상대가 빌리부시로 조지부시 전 대통령의 사촌이었던 인물. 그래서일까? 결국 트럼프가 나누었던 10년 전의 대화가 결국 부메랑이 되어서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다시 돌아왔다. 정치권에 유력한 인물의 사촌과 나눈 이야기가 결국 정치권으로 돌아온 것.

 

 

트럼프로서야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주저리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꺼냈던 것인데 그게 녹음파일이 될 줄이야. 나는 솔직히 무섭다. 이 파일을 녹음한 사람은 언젠가 이 파일을 쓸 일이 있다는 생각에 그걸 녹음해둔 것 아닌가? 그그리고 10년도 넘는 시간을 기다려온 것 아닌가? 정말 집요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트럼프 녹음파일 파문이 일자 트럼프는 탈의실에서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농담이라면서도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로서야 유독 이 음성파일이 다른 이들보다 약점이 되는 것이, 그가 그동안 보여준 행동 때문이라 하겠다.

 

 

양치기 소년이 마을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해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과거에 여러번 보여준 행동 때문이다. 트럼프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그간 트럼프가 얼마나 많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여성비하의 발언을 해왔던가?

 

 

지극히 백인 남성만 우월한 식으로 이야기를 해왔던 그런 트럼프였기에 그에게는 이런 음성파일이 남들보다 더 타격이 강한 펀치가 된다고 보여진다. 당연히 트럼프 녹음파일 파문이 일자 이에 대해서 힐러리가 공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한가지 대체 누가 어떤 의도로 이 녹음파일을 공개했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녹음 파일을 공개한 것이 왜 하필 이때인가를 생각해보면 결국 대선후보인 트럼프의 대통령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려는 공격의 의도로 이 때 공개가 된 것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굳이 10년도 넘은 시간에 했던 이야기들이 이제와서 공개될 일이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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